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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세 성일종 5060세대 제입대 법안? 과거 망언보니 가관

by 펫허그 2024.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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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성일종 의원이 국방포럼에서 난데없이 병역자원이 없으니 5060 세대 군복무 법안을 발의한다고 한다. 이토 히로부미를 찬양하고 BTS 팔아먹더니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63년생인 61세 성일종은 이 같은 법안의 실효성이 있다고 보는 것일까?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징집요강을 보고 자신의 존재감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목을 끌기 위한 목적인 것인가? 성일종이 어떤 사람이고, 5060 세대 군복무 법안의 골자가 뭔지, 과거에 어떤 망언을 했고 논란이 있었는지 알아보자.

성일종 군복무 법안 과거 발언
성일종 5060세대 군복무 법안 과거 발언

성일종 5060세대 군복무 법안 발의

성일종 국방위원장은 우리나라에 젊은 병사가 없다고 하면서 5060 세대가 군 복무를 다시 할 수 있는 법안을 만들겠다고 했다. 50대, 60대가 돼도 건강하니 군대에 가서 경계병을 서라는 것이 골자다. 그리고 현재 군복무하고 있는 병사들의 월급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논란이 일자 5060 세대를 재복무시키겠다는 의미가 아니고 군 경력이 있는 50대, 60대 중에 건강에 문제가 없고 본인이 원하는 경우에 한해서 군대에서 아웃소싱 형태로 채용해서 경계업무만을 맡길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병사들 월급 200만 원 가지고 50대, 60대가 자식들 대학 보내고 결혼시키는 게 가능하다고 보는가? 성일종은 50대, 60대가 아직 건강하다고 한다. 50대, 60대는 한창 현역에서 자신의 일을 하고 있을 나이다. 병사월급보다 훨씬 많은 소득을 번다. 일용직보다도 적은 월급을 주고 50대, 60대를 부려먹으려는 심보는 어느 머리에서 나온 것일까? 조선후기 군역제도를 다시 도입하자는 말인가? 군역이 아니고 노역과도 같다. 부동시 대통령부터 국회의원들이 솔선수범해서 보병입대한 후에 말하시라. 국방위원장이란 사람이 고작 생각해 낸 게 그것밖에 안되니 정부가 제대로 돌아갈 리 만무하다.

 

 

성일종 과거 발언들 보니

 

BTS 군면제

성일종의 발언에 공감이 가지 않는 이유는 과거에 했던 발언들 때문이다. 2022년에 BTS가 한창 빌보드에서 16주 1위를 하던 그때 군입대 문제가 터졌다.BTS를 응원하는 국내팬들과 해외팬들은 군면제를 해주자는 말들이 나왔었고, 국가대표선수가 국위 선양해서 메달을 따면 군면제 해주는 것을 비교했었다. BTS가 국격을 높이면서 K팝의 부흥시대를 열어준 것은 맞지만 그와 함께 엄청난 부를 축적했기 때문에 논란이 많았다. 그때 성일종 의원은 기회를 노려서 'BTS 병역특례법'을 발의했다. '국격을 높였음에도 현재까지 병역 특례를 받지 못한 것은 법의 허점이다'는 논리였다. BTS를 응원하는 팬들의 인기에 편승하기 위한 지극히 기회주의적인 면모였다. BTS는 군면제를 해주자더니 대학 다니는 자녀들이 있을 나이의 부모들은 군대에 징집해서 쥐꼬리만 한 월급 주고 부려먹겠다는 것은 너무 기회주의적이지 않나?

성일종
성일종

이토 히로부미 찬양

성일종은 올해 초에 인재육성과 장학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예를 든 것이 이토 히로부미였다.성일종의 논리는 미국이 일본을 무력으로 굴복시켰을 때 일본의 작은 도시 청년 5명이 영국으로 유학을 가기 위해서 주 정부에 장학금을 요청했으나 법적으로 불가능했다. 그러자 재정국장이 금고문을 열어둔 채 나가면서 금괴를 훔쳐갈 수 있게 해 줬다는 것이다. 그들은 금괴를 훔쳐서 영국유학을 가서 공부를 하고 돌아왔고, 그중 한 명이 이토 히로부미였다. 그들은 그렇게 해서 일본을 완전히 개발시켰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일본이 우리보다 먼저 인재를 키웠던 선례라며 인재육성과 장학사업의 필요성을 얘기한 것인데 한반도 침략 대학살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예로든 황당한 사례였다. 성일종이 친일파라는 얘기를 듣는 이유 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 이토 히로부미를 찬양하는 발언 때문에 논란이 일자 성일종은 일본에 대해서 언급조차 못하게 하는 것이 열등의식이라고 말했다.

 

오염수 발언

 

2020년 성일종 오염수 발언내용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출되면 우리나라는 직접적인 피해에 노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일본 정부에 강력한 우려를 전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외교채널을 가동해서 주변국과 공조해서 일본을 압박해야 한다면서 일본정부는 절대 우리 동해 앞바다를 더럽힐 수 없습니다" 

2023년 성일종 오염수 발언내용

"우리 수산물이 방사능에 오염될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고 우리 수산물을 맛있게 드셔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핵종이 후쿠시마 오염처리수에 포함되어 있습니까? 우리 바다의 어떤 어종에서 무슨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습니까?"

같은 인간인데 대통령 바뀌고 나니 말이 바뀌었다. 어떻게 생각하나? 성일종의 말에 신뢰가 좀 가는가? 이런 인간을 보고 간신배라고 한다. 정치를 잘못 배워서 국민들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그저 자신의 자리를 보전하기 위해서 전전긍긍하고 대통령 바뀔 때마다 장단 맞춰가며 목숨유지하는 파렴치한 인간에 불과하다는 느낌이다.

성일종
성일종

성일종 갭투기 논란

성일종은 본인과 배우자, 딸 명의로 강남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전세를 끼고 투자한 갭투기 의혹이 있었다. 2019년에 대치동에 있는 아파트를 26억 5천만 원에 매입했는데, 이중 13억이 넘는 금액을 전세 자금으로 충당했다. 그 당시에 성일종 부부는 10억 원대의 전세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고, 그 와중에 대치동 아파트를 매입한 것인데 이 부분이 실거주 목적이 아니라 갭투기 목적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대치동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약 6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성일종 (91년생(33세) 딸이 가지고 있는 돈은 3천만 원 밖에 없었는데 2021년에 4억 9천만 원짜리 서초동 빌라를 취득했다. 4억 6천만 원은 어디서 난 것일까? 딸 명의로 취득한 서초동 빌라도 전세를 끼고 매입했다. 실거주 목적이 아닌 투기목적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갭투기 의혹이 일자 뉴탐사 취재진은 성일종을 취재하기 위해서 만났다. 그런데 성일종이 한 말이 가관이었다."수사기관에서 만나자"는 말만 남기고 갭투기에 대한 해명을 하지 않았다.

 

 

성일종은 ROTC 장교출신이다. 국회에서 국방위원회 간사를 역임한 적도 있어서 군 관련 문제에 어느 정도 지식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5060 세대에게 제입대를 주장하고 외국인이 7~10년 군복무하면 시민권을 줘야 한다는 수준 낮은 발상을 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되어 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노동환경과, 군복무환경의 변화가 필요한 것은 맞지만 접근방식은 너무 수준 떨어진다. 61세 성일종이 국회의원 배지 떼고 군입대하면 한번 고려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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