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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이종호 통신내역'으로 거짓말 들통났다.

by 펫허그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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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연락한 적 없다"던 김건희가 결혼 후에도 주가조작 이종호와 계속해서 연락했다는 것이 녹취록을 통해서 드러났다. 결국 김건희가 거짓말을 한 게 들통난 셈이다. 김건희와 윤석열은 2012년 3월 11일에 결혼했다. 2002년부터 동거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어찌 됐던 김건희는 결혼 후인 2020년 9월 23일부터 36차례 통화를 주고받은 통신내역이 공개됐다.

김건희
김건희

김건희의 거짓말

결혼 후에 이종호와 연락한 적 없다.

이 한 문장에 많은 것들이 함축되어 있다. 오늘 언론을 통해서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김건희는 결혼 후인 2020년 9월 23일 이종호에게 먼저 전화를 했다. 이때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고발했던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을 불러서 검찰이 조사를 한다고 했을 때다. 검찰이 주가조작 사건 조사를 시작하자 발 빠르게 움직인 것이다. 그 당시에 윤석열은 검찰총장이었다. 왜 김건희는 결혼 후에 이종호와 연락한 적 없다는 거짓말을 했을까? 당당하다면 지인이니까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하면 되지 않나? 주가조작에 김건희가 깊이 관여되어 있다고 보일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김건희와 이종호의 통신내역 패턴을 보면 더 명확해진다.

김건희.이종호 통화내역
김건희 이종호 통화내역

 

김건희, 이종호 통신내역 타임라인

9월 23일 :전화통화 3번/문자 1번-오후 5시 13분 김건희가 이종호에게 전화

9월 24일:전화통화 7번/문자 3번

9월 25일:전화통화 9번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고발인 조사)-밤 10시 35분 김건희가 이종호에게 전화함

9월 29일:밤 11시 44분 이종호가 김건희에게 전화

9월 30일:전화통화 5번(추석연휴 첫날)

-->9월 30일까지 총 36차례 전화통화

10월 5일:전화통화 3번

10월 6일:전화통화 3번

10월 20일:전화통화(추미애가 윤석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지휘권 박탈)

 

이 기간 동안 김건희가 25번 먼저 연락하고 이종호가 15번 먼저 연락하면서 총 40차례 통화했다. 물론 통신내역 조회이기 때문에 부재중이거나 통화가 연결되지 않은 것도 포함된다. 이종호는 검찰조사당시에는 "도이치모터스 주식거래와 관련된 통화였다"라고 진술했었다. 그리고 "권오수 전 회장이 '김건희 여사가 계속 전화해서 물어보는데 당신이 좀 알려주라'라고 했었다"라고 말하면서 "그 뒤 모르는 번호로 김건희입니다라고 하면서 전화가 왔었다"라고 진술했다. 그런데 이번에 통신내역이 공개되자 이종호는 말을 바꿨다. " 김여사의 직원들이 전화 와서 자료에 대해 물었을 뿐, 김여사 본인과 통화한 적은 없다" 검찰조사에서 했던 말과 달라진 것이다. 사태의 심각성을 안 것인지, 김건희 측에서 어떤 입김이 작용한 것인지 검찰조사 때는 김건희가 전화했다고 하더니 말을 싹 바꿨다.

 

통신내역은 거짓말을 못한다.

하지만 김건희와 이종호가 주고받은 통신내역에 의하면 김건희가 이종호에게 먼저 접촉했다. 두 사람은 한두 번 통화한 것도 아니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긴밀하게 수십 차례 통화를 했다. 이 당시 김건희가 자료를 봐달라고 이종호에게 보냈고 이종호는 직원에게 검토를 지시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이때까지 김건희와 윤석열은 이종호에게 계좌를 맡겨서 4천만 원 손실 봤다고 주장해 왔다. 

윤석열
윤석열

윤석열은 김건희가 골드만삭스 출신 이종호에게 주식 위탁관리를 맡겼고 도이치모터스 주식은 거래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리고 주식위탁관리 하던 중에 손실 나서 이종호와 절연했다고 말했었다. 윤석열의 말대로라면 주식계좌를 맡겼는데 김건희와 최은순은 지금 손실이 나있어야 하고 절연했다고 말한 2010년 5월 20일 이후부터 주식거래가 없어야 한다. 하지만 김건희는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계속 사들였고 절연한 이종호에게 2020년 9월 23일에 먼저 전화를 했다. 말이 앞뒤가 맞는 게 하나도 없다. 절연했는데 이종호에게 계속해서 주식계좌를 맡겼고 주식을 계속 사들였다. 계좌는 하나가 아니었다. 김건희도 윤석열도 거짓말을 하고 있는 셈이다. 검찰진술에서는 김건희에게 전화가 왔다던 이종호가 통신내역이 공개되자 "통화당사자는 코바나콘텐츠 직원이었다"라고 말을 바꾼다. 그러면서 코바나콘텐츠 직원과 통화한 내용은 그 당시에 고발건과 관련된 언론의 의혹보도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었다고 말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범으로 1심,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범죄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연락한 적 없다던 김건희는 직접 연락했다. 코바나콘텐츠 직원이 김건희 폰으로 전화를 했다는 게 말이 되는가?

 

김건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 공범이라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2020년 윤석열은 어떻게든 공소시효를 넘기기 위해서 수사를 하지 않으려고 애를 썼지만 4만 건이 넘는 탄원서와, 언론의 보도등으로 인해서 결국 2020년 4월에 고발된 사건을 9월에 고발인 수사를 시작했다. 수사가 시작됨과 동시에 김건희는 이종호에게 전화하기 시작했다. 어떤 대화를 했는지. 문자내용은 무엇인지 밝혀져야 한다. 더욱 구체적인 수사가 필요하다. 이종호는 임성근에게 절대로 사표 내지 말라며 VIP김건희에게 얘기하겠다고 했던 임성근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핵심 당사자가 아닌가. 허세 부렸다고 말하던 그는 김건희와 계속해서 통화하고 있었다. 김건희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면 벌써 징역을 살고 있지 않았을까? 김건희는 반드시 특검을 해야 한다. 대통령 임기 5년 중에 어쩌다 한번 이슈가 되는 사건도 아니고 매달 의혹들이 진실의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는데 어찌해서 특검을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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