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신뉴스

김건희 주가조작 통신내역, 공범과 공모정황 딱걸렸다.!

by 펫허그 2024. 9. 27.
반응형

김건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정매매 의혹과 관련해서 이때까지 주장해 왔던 내용과 상반된 통신내역이 공개됐다. 2차 주포인 김 모 씨가 도피 중에 썼던 편지내용과, 김건희의 계좌를 관리한 이종호의 직원 블랙펄인베스트 민모씨와 김건희가 주고받은 문자도 확보됐다. 이때까지 재판에서 민모씨는 김건희와 연락한 적 없다고 증언해 왔으나 주고받은 문자가 공개되면서 허위증언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김건희는 7월 검찰조사에서 주식계좌를 직접 운용했다고 진술했지만 7초 만에 매도하는 건 상식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허위진술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어느 정도 상식이 있다면 이건 거짓말이라는 것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내용들만 봐도 김건희는 공천개입 국정농단을 넘어 김건희 게이트라고 할 수 있는 심각한 사건인데 언론들이 잠잠한 걸 보면 정부가 언론을 장악한 건 현실화된 것 같다. 김건희 주가조작 통신내역과 검찰의 심각한 부패에 대해서 알아보자.

김건희가 주가조작 일당과 주고받은 통신내역

도이치모터스 2차 조작사건이 지난 뒤인 2012년 1월 9일 김건희와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민모씨는 문자를 주고 받았다.

민 씨:"사장님, 사장님 덕분에 금융실사를 오전 중에 마감했습니다"

김건희:"알겠다"

민 씨:"번거롭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매도 타이밍 다시 알려드릴게요"

이틀뒤인 1월 13일

민 씨:"사장님 계좌번호 알려주세요"

김건희:"계좌번호 전달"

 

당시 블랙펄인베스트는 '엔스퍼트'라는 회사에 투자했다. 하지만 엔스퍼트는 자금사정이 좋지 않았고 엔스퍼트를 위해서 블랙펄인베스트는 김건희에게 15억을 빌렸다. 엔스퍼트는 6개월 만에 상장폐지됐다. 엔스퍼트는 2011년 삼성에 이어서 한국에서 두 번째로 태블릿 PC를 만들어서 주목받았던 회사다. 삼성은 갤럭시탭을 SKT에 독점공급했고, KT는 인스프리트 자회사인 엔스퍼트에게 태블릿 PC를 공급받는 계약을 하면서 주가가 뛰었다. 하지만 태블릿 PC가 오작동이 많아서 KT가 공급계약을 취소하면서 자금난에 시달렸고 2012년 결국 상장폐지됐다. 이 과정에서 상장폐지 전에 대주주들이 주식을 먼저 팔아치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고, 한국거래소의 조사가 있었다. 

김건희

내부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매도 타이밍을 알려주겠다고 한 민 씨의 문자에 따르면 김건희는 매도시기에 대해서 연락을 받고 팔아서 손실을 피한 것이다. 또한 이익을 봤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한국거래소 주주 금융실사를 위해 김건희가 가지고 있던 주식 13만 주를 빌렸다가 다시 되돌려주었다.

 

김건희와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던 민 씨는 2010년 11월 2차 주포 김 모 씨가 "매도하라 하세요"이라고 문자를 보내자 7초 만에 김건희의 대신증권 계좌에서 8만주를 뺀 것으로 추정된다. 7초만에 매도한 이 사건은 재판에도 등장한다. 재판부가 민 씨에게 이종호에게만 연락한 게 확실하냐? 고 했을 때 명확하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그 대답은 허위증언이었다. 김건희와 계속 연락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김건희가 2021년 4월 14일 이종호에게 연락했다. 그리고 저녁 7시 53분 문자를 보냈다. 김건희가 연락한 날은 주가조작 공범인 이종호의 처남인 민모씨가 검찰에서 비공개 조사를 받는 날이었다. 앞서 김건희가 40여 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연락한 것이다.

 

김건희 '이종호 통신내역'으로 거짓말 들통났다.

"결혼 후 연락한 적 없다"던 김건희가 결혼 후에도 주가조작 이종호와 계속해서 연락했다는 것이 녹취록을 통해서 드러났다. 결국 김건희가 거짓말을 한 게 들통난 셈이다. 김건희와 윤석열은 20

snuggle-pet.tistory.com

김건희는 이종호에게 문자를 보내기 전에 민모씨와 주포인 이 씨, 권오수 회장이 서로 연락을 주고받았다. 누가 봐도 김건희는 돌아가는 상황을 다 알고 있었다고 판단되는 대목이다.

 

2차 주포 김 모 씨의 편지

우리는 이때까지 김건희에게 속고 있었다. 김건희는 권오수하고만 연락한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사실 그 하위 직원들과 주가조작일당들과도 소통을 하고 있었다. 2차주포 김모씨의 편지가 공개되면서 김건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사건에 깊이 관여되어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2021년 10월 2차 주포인 김 모 씨는 블랙펄인베스트 민 씨에게 편지를 썼다.

"잡힌 사람들은 구속기소가 될 텐데 내가 가장 우려한 김건희만 빠지고 우리만 달리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윤 쪽은 자기 마누라(김건희)만 빠져나가면 나머지는 무기징역을 받든 사형을 당하든 아무런 고민도 없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게 기대하고 있었으니 나도 한심하다. 11우러에 윤석열이 대통령 후보가 되어도, 내년에 대통령이 되어도 뒤집기는 힘들다고 보고 어쩔 방법이 없어졌다"

 

2차 주포는 '김건희만 빠져나가면'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김건희도 주가조작에 관여되어 있다는 걸 의미하지 않겠나?

김건희
김건희

1차 주포가 송금한 4700만 원 김건희 손실금 보전

윤석열은 2021년 12월 14일 대선토론 당시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 의혹에 대한 질문에 "오히려 조금 비쌀 때 사서 쌀 때 매각한 게 많아서 수천만 원을 손해를 봤다"라고 말했다. 이때 손실금이 4700만 원이었다. 국민을 속이기 위해서 2009년 12월에서 2010년 5월까지의 거래내역만 보여주고, 윤석열이 보여주고 싶은 계좌만 보여주면서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으나 이것은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 거짓말이었음이 이미 드러났다. 김건희 모녀는 23억의 이익을 봤고 윤석열이 말했던 기간이상 주식투자를 운영했고, 계좌는 더 많았다. 하여간 윤석열 주장대로라면 그 당시 4개월간 맡겨서 2010년 5월쯤 4천여만 원의 손실을 봤다는 것인데 1차 주포 이 씨가 2010년 3월 4일에 김건희에게 지인명의로 5번에 걸쳐서 4700만 원을 입금한다. 김건희의 손실금과 정확히 같은 액수다. 검찰조사에서 주포 이 씨는 돈을 보냈지만 빌렸던 건지 투자하려다 돌려준 건지 기억이 안 난다는 말로 넘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우리는 안다. 이런 우연은 생길 수가 없다는 것을. 윤석열은 김건희가 손실을 봤으니 주가조작과 무관하다고 주장했지만 권력 앞에 손실금도 보전되는 것을 우리는 목격한 것이다. 윤석열이라는 권력이 없다면 손실보전이 있었을까?이 사건은 주가조작사건과 별개로 주가조작일당이 윤석열에게 뇌물을 제공한 것이나 다름없어 보인다. 한국거래소 금융실사에 대해서 김건희가 편의를 제공한 것에 대해서도 수사가 이뤄져야 하고 윤석열이 관여되어 있는지도 수사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검찰은 알고 있었다.

심우정 검찰총장
심우정 검찰총장

검찰은 김건희가 민모씨와 연락을 주고받은 내용에 대해서 다 알고 있었다. 재판에서 민 씨가 허위증언을 함에도 가만히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이종호와 김건희가 주고받은 통신내역, 주포 김 모 씨의 편지등에 대해서 검찰은 모두 알고 있었다. 언론 역시 이 내용들을 알고 있었다. 주가조작 일당들이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이 내용들을 가지고 자료제출을 통해서 이종호가 재판에서 한 거짓말, 민 씨가 재판에서 한 거짓말들에 반박하지 않았다. 김건희를 비호하고 있었던 것이다. 김건희 특검을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서 또 드러난다. 검찰이 윤석열, 김건희 뒤봐주기 수사를 하면서 수사 뭉개기를 하려고 하는 게 그냥 드러난다. 사실 이 내용들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이 터졌을 때 이미 다 알고 있었을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지 공소시효를 넘기기 위해서 몸부림친 검찰의 부패상이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의혹은 사실이 되어간다.

김건희는 명태균과 공천개입의혹, 21그램 수의계약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 명확하게 법원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 윤석열이 측근 심우정을 검찰총장으로 세워서 국민을 기만하고 명품백 사건을 무마하겠지만 수많은 의혹을 전부 이때까지 해오던 습관대로 지저분하게 처리할 수는 없을 것이다. 자기 계좌를 사용해서 23억이나 이익을 얻고 주가조작일당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매수 매도 주문을 하는 것은 주가조작의 주범이라는 뜻이다. 방조범도 아니고 주범인 것이다. 당연히 기소해야 하고 법원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 명품백사건도 마찬가지다. 김건희를 보호하다가 결국 윤석열 정권은 몰락할 것이다. 국민의 힘 의원들도 이 일련의 사건들을 묵과하고 동조하고 있으니 그들도 공범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