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예상했을 것이다. 보수는 20년이 넘도록 변한 게 없다. 그들은 국민을 생각하는 정당이 아니라 자신들의 권력과 기득권에 목매는 철저한 이익집단이다. 홍준표는 어제 윤석열 탄핵에 대해서 "우리가 선출했는데 굳이 내란죄를 씌워서 감옥에 보내야 하겠느냐?"라고 윤석열을 두둔했다. 이 영감쟁이도 갈팡질팡이다. 언제는 윤석열과 한동훈보고 용병 둘이 당에 들어와서 다 말아먹는다고 난리 치더니, 윤석열이 전화 한 통 넣은 것인지 그다음 날에는 "윤석열, 그대는 아직도 어엿한 대한민국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라고 하더니 "끝까지 당당하게 처신하시라"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비상계엄 사태가 생긴 후 줄곧 윤석열은 직권남용을 한 것이지 내란죄가 아니라면서 윤석열을 두둔했다. 대구시민들은 홍준표에게 사퇴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윤석열은 탄핵소추가 가결됐고 홍준표는 바로 기회를 엿보고 있다. 홍준표뿐만 아니라 이낙연, 이준석, 유승민 같은 땅거지들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홍준표 ,이재명 때리고 한동훈 사퇴하라.(돼지발정제 홍준표가?)
홍준표는 이재명이 오늘 국정안정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얘기하자 이재명을 저격했다.
"국회를 인질삼아 난동부리던 난동범이 이제 와서 국정안정에 협조하겠다는 말을 보고 참 국민들을 바보같이 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네요. 그대는 그냥 언제 돌변할지 모르는 난동범일 뿐입니다. 범죄가, 난동범을 대통령으로 모실만큼 대한민국 국민은 어리석지 않습니다. 또다시 좌파천국을 만들어 주진 않을 겁니다. 시간은 그대들 편이 아니고 우리 편일 겁니다."
역시 예상대로 윤석열이 탄핵되자마자 길길이 날뛰면서 너도나도 이재명 악마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홍준표는 이 와중에도 국민생각은 안하고 보수생각만 하고 있다. 이재명의 거 침입은 기득권자의 불의에 향하고 있다면 홍준표의 거 침입은 그냥 꼰대늙은이의 개소리다.
돼지발정제 홍준표가 이재명을 향해, 또 윤석열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의원들에게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홍준표가 왜 돼지발정제라는 별명이 생겼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서 알려준다.
홍준표 자서전 <나 돌아가고싶다>에서 돼지흥분제 이야기
" 대학교 1학년 때 고려대 앞 하숙집에서 룸메이트가 같은 학교 가정학과 여학생을 지독하게 짝사랑했는데 그 여학생은 이 친구에게 마음을 주지 않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10월 유신이 나기 얼마 전, 그 친구는 무슨 결심이 섰는지 우리에게 물어왔다. 곧 가정학과와 인천 월미도에 야유회를 가는데 그 여학생을 꼭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야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숙집 동료들에게 흥분제를 구해달라고 했다. 우리 하숙집 동료들은 궁리 끝에 흥분제를 구해 주기로 하였다.
드디어 결전의 날이 다가왔고, 비장한 심정으로 출정한 그는 밤늦도록 돌아오지 않았다.밤 12시가 돼 돌아온 그는, 오자마자 울고불고 난리였다. 얼굴은 할퀸 자국으로 엉망이 돼 있었고, 와이셔츠는 갈기갈기 찢겨 있었다. 사연을 들어보니 그 흥분제가 엉터리라는 것이었다. 그 친구는 야유회가 끝나고 그 여학생을 생맥주 집에 데려가 그 여학생 몰래 생맥주에 흥분제를 타고 먹이는데 성공, 쓰러진 여학생을 여관까지 데리고 갔지만, 마상 옷을 벗기려고 하니 깨어나서 할퀴고 물어뜯어 실패했다는 것이다. 만약 그 흥분제가 진짜였다면 실패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친구의 주장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럴 리가 없다. 그것은 시골에서 돼지 교배를 시킬 때 먹이는 돼지발정제인데, 사람에게도 듣는다고 하더라. 사람도 흥분한다고 하던데 안 듣던가?"
홍준표는 검사가 되기전 고려대를 다닐 때 하숙하던 친구가 여자를 겁탈하는데 도움을 준 것이다. 친구들과 강간을 모의하고 자신의 자서전에 무용담처럼 자랑삼아 적어둔 것이다. 매우 충격적이었고 전문가들은 특수강간 혹은 준강간 미수사건의 공동정범이라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선거 때마다 화제가 되고 다시 회자되는데 홍준표는 너무 억울했는지 "천주교는 고해성사로 살인범도 용서하는데, 45년이나 지난 일인 친구의 성폭행 공모를 묵과했다고 너무 공격한다"라고 말했다가 다시 질타를 받았다. 홍준표는 친구가 모의한 걸 들었다는 식으로 변명했지만 홍준표가 당사자였는지는 알 수가 없다. 다른 사람의 자서전이 아니고 홍준표 자신의 자서전이니 쓰고 싶은데로 썼을 수도 있지 않나?라는 의구심을 갖게 만든 것이다.
홍준표가 윤석열을 두둔하는 이유는 홍준표 자신도 만만찮게 막말을 하는 사람이고 그 때문에 여러번 구설수에 올랐기 때문이다.
"꼴 같잖은게 대들고 뭐라도 아닌 게 대들고, 이까지 차올라 패버리고 싶다"
"남자가 똑똑하면 꼴 값을 한다"
"나는 이대 계집애들 싫어한다"
금품수수여부를 묻는 여기자에게 "너 그러다 진짜 맞는 수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고, 여자는 설거지나 하는 존재라고 말하면서 여성을 비하했다.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었던 류여해 의원이 제명당하면서 홍준표가 "밤에만 쓰는 게 여자의 용도"라고 말했다고 작심발언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런 인간이 찐보수들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이다. 상스럽고 거친 막말을 하면 남자인 줄 아는 지질한 영감쟁이. 한동훈한테 지질하게 굴지 말고 나가라고 하는 홍준표. 윤석열 탄핵가결되니 바로 나대는 꼴을 보니 대선에서 어떻게 좀 해보려고 꿈틀꿈틀하는 것 같다. 누가 제일 먼저 나댈까 했더니 홍준표였다. 박정희 동상이나 끌어안고 대구에서 평생 살아라.
대선 때만 되면 존재감 드러내는 이낙연
이낙연은 20대 대통령 후보경선에서 이재명에게 대패하면서 몰락했고 마지막 순간에 배신을 선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낙연은 민주당 당대표를 하던 시기에 너무 무능력했고, 정치력도 판단력도, 추진력도 없는 늙은이에 불과했다. 이낙연은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는데 1등 공신 역할을 한 인간이기 때문에 민주당지지자들은 물론 이낙연 지지자들도 싫어한다. 젊잖고 신뢰감 있는 목소리에 그렇지 못한 처신 때문에 더 싫어한다. 문재인이 이낙연에게 윤석열 밀어주자고 해서 추미애를 쳐내기도 했다. 검찰개혁을 하는데 앞장서왔던 추미애는 문재인이 이낙연을 통해서 추미애에게 물러나달라고 했던 것이다. 그 당시에 검찰개혁을 하지 못해서, 결국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게 만든 인간들은 지금 천벌 받아야 하고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데 양심도 없고, 국민을 헤아릴 줄도 모르고 그저 자신들의 안위만 걱정한다. 이낙연은 다시 정치를 안 할 거라고 했으니 그러리라고 믿지만 말 바꾸기도 꽤 잘하는 사람이니 어찌 될지 모른다. 그리고 이낙연은 이사진 한 장이면 정리된다. 윤석열, 김건희와 깊은 관계가 있다.
유승민, 이준석 등 떨거지들
합리적인 보수인척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고 어느 정도 자신이 인정을 받는다 싶으면 사악하게 돌변하는 꼴통 유승민 의원도 대선 때가 되자 숟가락을 얹기 시작한다. "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가 됐으니, 이재명대표에 대한 법의 심판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유승민은 힘없는 양인척하는 늑대다.
유승민은 19대 대선당시에 대학원 동문인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에게 10명 이상의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임원 인사청타 의혹이 불거졌나.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사당시에 박영수 특검팀이 안종법 수서의 휴대전화를 압수해서 분석하다가 유승민이 이런 문자를 보낸 것이 드러난 것이다. 얌전한 척하면서 뒤에서 인사청탁하던 인간이 누구를 지적질하는가?
이준석도 김건희와 성상납 무마의혹, 그리고 명태규게이트가 걸려있어서 결코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물론 이준석은 40세가 넘어서 대선 후보로 출마할 수 있기 때문에, 단지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는 용도로 출마할지도 모르겠다. 윤석열 내란덕분에 국민의 힘이 지금 정말 분열돼서 아사리판이 되어서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명태균 황금폰이 지금 분석되고 있는 중이다. 국민의힘 의원들과 홍준표, 오세훈 등이 윤석열의 탄핵을 결사반대한 이유는 명태균 게이트에 그들이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동훈이 탄핵찬성했다고, 탄핵찬성한 사람들을 배신자프레임 씌우는 이유도 명태균과 관련이 없지 않을 것이다. 박근혜 탄핵 때 찬성표가 234표였는데 내란죄라는 어마어마한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204표밖에 찬성이 안 나온 것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내란죄를 가볍게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 것이다. 그들은 윤석열이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이제 명태균 게이트가 열리고 나면 국민의힘은 파국으로 치달을 것이다. 검찰이 국수본, 경찰보다 더 빨리 수사하고 기소하고 영장청구하는 이유도 윤석열을 보호하기 위한 검찰의 꼼수일 수 있다. 윤석열의 비상계엄에 검찰도 관여되어 있기 때문에 검찰이 지금 공정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보긴 어렵다. 두 눈 부릅뜨고 지켜봐야 한다. 홍준표 같은 막말 꼰대 늙은이, 유승민, 오세훈 같은 인간들처럼 자신의 치적을 위해 살아온 사람들이 대선에 나오면 국민들이 과연 찍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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