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에서 이탈표 14표가 나오면서 윤석열의 탄핵소추는 찬성 204표로 가결되었다. 이제 탄핵에 따른 제대로 된 심판이 시작될 것이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과 조지호 경찰청장이 구속되면서 그들의 무전 내용이 공개됐다. 무전내용을 보면 윤석열의 비상계엄은 내란수괴라는 것이 드러난다. 오늘 윤석열은 탄핵되지만 그 죄를 절대로 가볍게 물어서는 안 되고 사면권 없는 무기징역 혹은, 다음 대통령은 절대로 자신의 안위를 위해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못하도록 본보기로 사형에 처해야 한다. 지금 국민의 힘이 윤석열의 탄핵에 반대하고 옹호하는 것은 정말 다행스럽게도 비상계엄이 실패했기 때문이지, 만일 비상계엄이 성공했다면 우리들의 일상은 지금 고문과 폭력에 짓밟히고 있었을 것이다. 윤석열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작성한 포고령을 보면 충격이다. 12월 3일 그날 무전에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알아보자.
서울경찰청장 포고령 무전내용
최창복 서울청 경비안전계장 (10시49분): "현 시간 이후 누구를 막론하고 내부에서 외부로 나가는 것은 가능하나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가는 것은 불가합니다. 전부 차단하세요."
최창복 서울청 경비안전계장 (11시7분): " 일반인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차단하고, 국회의원은 신분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들어갈 수 있도록 조치하세요."
서울경찰청장 김봉식 (11시21분): "서울경찰청장 일방적 지시합니다. 국회경비대도 동원해서 일체 폭력행위 없도록. 일체 폭력행위 없도록. 폭력행위 있으면 적극 제지하고, 물리적 충돌이 없도록 할 것. 아울러 검문검색은 잘해서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 사무처 직원 국회 출입증 있는 사람은 통과를 시키도록 하세요. 절대 물리적 폭력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랍니다. 이상 서울경찰청장 무전완료."
서울경찰청 경비안전계장이 영등포서 경비과장에게(11시 37분 25초): " 각 출입문 현 시간부터 재차 통제입니다. 전원 통제입니다. 아무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영등포서 경비과장(11시 37분 35초): " 알겠습니다. 전원통제라고 하면 국회의원 포함해서 전원 통제 조치하겠습니다."
영등포서 경비과장(11시 37분 41초): " 국회의원 포함해서 전부 통제."라고 지시
경비안전계장(11시 42분): 경비과장과 5개 기동대장에게 " 서울청 경비 안전계장이 일방적으로 지시합니다. 잠깐. 전 계엄 포고령이 하달됐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경력은 계엄 포고령에 따라 국회 출입을 차단함을 관련 사람들에게 안내하고 아울러 가능한 장소부터 차벽을 설치해 경력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지시
경비과장, 5개 기동대장: "알겠습니다."
서울경찰청장 (11시54분): "서울경찰청장이 일방적으로 지시합니다. 23시부로, 23시부로 계엄사령부 포고령 1호가 발령되었습니다. 포고령, 포고령에 근거해서 일체 정치활동을 금한다고 내용이 있습니다. 현 시간부로 국회 내에서 출입하는 국회의원 등 보좌관 등 국회 사무처 직원들이 출입할 수 없도록 통제를 하기 바랍니다. 아울러 차벽을 철저히 설치하고 검문 검색해서 포고령 내용을 잘 성명해서 물리적 마찰 없이 통제해 주기 바랍니다. 이상."
경비안전계장 (11시 57분): 영등포서 경비과장에게 "수방사 대테러 특임대 등 수방사 관련자들 도착하게 되면 바로 출입할 수 있도록 조치하세요."
서울청 경비안전계장(00시34분): "금일 근무에 지원된 영등포서 관내 근무에 지원된 경력들에게 일방지시합니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국회 진입하려는 사람들은 차단입니다. 다만 군 병력의 경우는 안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거나 열려있는 길로 안내 조치하세요."
경비과장(00시 35분 19초): "알겠습니다. 계속 조치하겠습니다."
국회경비부대장(00시 36분 34초): "지금 도정문 쪽에 압박이 심한데 경력 요청이 필요합니다."
경비안전계장( 00시 36분 57초): " 41 기동대, 42 기동대 경력 중 1개 기동대를 도정문 국회경비부대장 지원하세요."
국회경비부대장(새벽 1시 41분): 경비안전계장에게 "수방사 병력이 나갔다가 다시 국회 안쪽으로 들어온다는데, 다시 들어오는 건 허가를 해줘야 하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국회경비부대장(새벽 1시 46분 16초): "지금 현 시간 7 문쪽에서 군부대가 들어오려고 하는데 나갔다가 다시 들어온다고 하는데 확인 부탁드립니다."
경비안전계장(새벽 1시 46분 31초): "알겠습니다. 군 관련자들은 진입조치하세요."
경찰은 윤석열의 비상계엄에 적극 가담했고 동참했다. 그들은 국회의원들은 통제하고 군인들에게는 문을 열어주면서 윤석열의 내란에 동조했다. 그리고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수비에는 만전을 기하면서 방어태세를 갖췄다. 윤석열은 헌법을 위반하고,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인권을 유린하고 전 국민의 일상을 하루아침에 짓밟는 독재를 꿈꾸면서 경찰의 보호하에 국회의원이 처단당하길 기도하고 있었다.
윤석열이 계엄에 성공했다면?
윤석열이 계엄에 성공했다면 아래 사진(5.18사태) 가해자들이 국민의 힘과 윤석열 정권이었을 것이고 머리가 깨지고 발가벗겨지고, 고문당하는 사람들은 야당과 국민, 그리고 윤석열과 김건희를 반대하는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우리네들 부모들은 어릴 때 부모가 신군부에 짓밟히고 인권을 유린당하는 그 끔찍한 참상을 눈으로 보고 직접 겪고, 저항하면서 힘들게 민주주의를 일궈냈다. 윤석열의 계엄은 전 국민이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 어린 학생들이 봐도 불법이고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이라는 것을 아는데 국민의 힘과 극우보수세력은 정당한 행동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번에 권력만 좇고 권위는 없는 국민의 힘과 아무것도 모른 채 무지몽매하게 보수를 찬양하는 이들에게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알려주어야 한다.
윤석열이 계엄에 성공했다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끔찍한 참상이 벌어졌을지도 모른다. 지금에 와서 내란동조자들이 항명을 했다고 하지만 만약 성공했다면 저들은 우리는 물론이고 우리 부모님들을 총 개머리판으로 때리고 구속시켜서 고문했을 사람들이다. 우리는 절대로 저들을 믿어서는 안 된다. 윤석열의 비정상적인 계엄에도 귀를 닫고 국민보다, 나라보다 정권을 뺏길 수 없다고 부르짖는 자들을 우리는 심판해야 한다.
내란범 옹호하는 국민의힘 반드시 심판해야
국민의힘은 지금 국민들의 인권이 짓밟힐 뻔 한 상황에서, 그리고 나라 경제가 하루 만에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고, 국격이 나락으로 떨어진 마당에도 자신들의 그 알량한 권력을 어떻게 하면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선거할 때는 국민들에게 투표해 달라고 엎드려 절하고 사정사정하던 인간들이 권력을 얻으니까 그게 당연한 것인 줄 알고 권위는 없이 자리에만 연연하는 비루한 인간들로 전락했다. 어쩌면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 의원, 보수정당 의원 중에 누가 찐 보수인지 판가름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전두환 전 사위 윤상현 (인천 미추홀구 을)
"난 정권 빼앗기고 싶지 않아."
박근혜 탄핵때도 탄핵에 반대했던 윤상현은 윤석열의 탄핵에도 반대하고 있다. 고도의 정치행위라면 윤석열을 옹호하다가 국민들의 공분이 극에 달함을 느끼고 내란에 동조하는 행위는 내란동조범이라는 것을 알았는지 이재명에게 정권 헌납이 불가하다는 이유를 들면서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어마어마한 무도한 행위가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때 탄핵을 반대한 이유는 대한민국 체제를 탄핵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문재인 정부 때 대한민국이 무너졌다고 말한다. 이들은 정치를 하는 사람인데 현실감각은 전혀 없어 보인다. 윤석열정권이 들어서면서 대한민국은 계속 추락하고 있었다.
동아일보, TV조선 출신 박정훈 (서울 송파 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계엄보다 더한 짓도 할 사람이란 건 상식 있는 국민이면 동의할 거"
친한계인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장인어른이 차규헌이다. 차규헌은 육사 8기로 전두환의 선배고 12.12군사반란에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두환에게 도움을 준 인물이고, 5.16 군사정변에 참여했으며, 수도군단장 재임 중에 12.12군사반란에 동조한 인물이다. 그렇게 전두환이 집권하자 대장으로 진급했다. 박정훈 의원의 아버지는 전 음성군수 박수광인데 군의원등에게 생일선물과 경조사 화환을 보내는 등으로 공직선거법 위반을 하면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고 '당선무효형'이 되면서 임기 6개월을 남기고 군수직을 잃었던 인물이다.
박정훈은 이재명이 우파씨를 말릴 것이라면서 이재명 특검은 주장하고 김건희 특검에는 반대하는 인물이다.
나경원 의원(서울 동작구 을)
나경원은 빠루를 든 혐의로 인한 1심 재판이 4년동안 진행되고 있다.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가 정당한 행위라고 생각하는지 아직까지 자신의 눈으로 본 것을 믿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비상계엄 해제 시 당사에 있어서 아무것도 보지 못한 것인지 윤석열의 탄핵은 잘못됐고, 거리에서 국민이 외치는 것에 빠르게 응답하는 것이 국민 모두의 생각일까? 라면서 윤석열의 탄핵에 반대했다. 그러면서 전 국민에게 가짜뉴스 프레임을 씌우면서 국민이 직접 뽑은 대통령의 직무를 국회의원들이 탄핵하려고 한다면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경원 씨 당신의 사학비리, 독립적인 입학, 대학 4년 조작, 빠루를 들고 난동 부리다가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4년 11개월째 1심 결과도 안 나오고 있지 않나? 그것에 대한 위법성도 있어서 한동훈이 지적했던 것으로 아는데. 나경원 씨도 다시는 정치에 발 들일 수 없게 해야 한다.
"가짜뉴스로 인한 소고기촛불시위를 우리는 똑똑히 기억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나 의원은 그러면서 "적어도 국민이 직접 뽑은 대통령의 직무를 국회의원들이 탄핵소추를 통해 정지하려고 한다면 절차를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고 했다.
배현진 (서울 송파구 을)
"이재명에 나라 넘겨주는 선택 없을 것"
배현진하면 "쳐봐", "뭐? 뭐?" 하고 선배의원들에게 고함만 치는 모습이 생각나겠지만 국민의 힘에 입성하면서 배현진이 어떤 사람인지 우리들은 알게 됐다. 젊은이들은 모를지도 모르겠다. 배현진이 아나운서 시절, 화장실에서 물 틀어놓고 화장을 고치길래 물 좀 아껴 쓰라고 했다가 양윤경 기자가 경위서를 쓰는 상황이 생겼다. 왜 그랬을까? 그 당시에 양윤경 기자는 MBC의 파업에 참가하고 있었고, 배현진은 파업에서 이탈하면서 회사의 지원을 받아서 승승장구했었다. '비 오는 날은 소시지빵'이라는 명언을 남기고 정치에 입성한 배현진은 홍준표가 대선후보일 때는 홍준표에게 붙었다가 홍준표가 버림받니까 윤석열에 붙었다. 그러다가 지금은 한동훈에게 붙어있는 철저하게 자신의 이익을 좇는 사람이다. 배현진은 지난 탄핵에 투표에도 참여하지 않았고, 그 후 논란이 되자 투표에 참여한다고 했다. 사람들이 찬성표로 착각하는 듯 하니 이재명에게 나라 넘겨주는 선택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탄핵에 반대했다. 결국 국민이 먼저가 아니고 자신의 정치인생이 먼저인 것이다. 이런 자들에게 국민의 주권을 대리하게 할 수 있겠나?
윤석열의 탄핵이 가결되었지만 최소한 85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민보다 자신들의 이익을 먼저 생각했다. 이들에 대한 심판역시 제대로 이루어져야 나라가 바로 설 것이다. 이제 윤석열과 김건희 일가 멸문지화와 국민의힘 정당 심판을 해야 할 때가 오고 있다. 국민들은 이번 사태에 국민의 힘이 누구를 위한 정치인인지 확인했을 것이다. 윤석열의 처벌은 명확해야 하고 국민의 힘은 권력에만 연연하는 비루한 정치인임이 자명해졌다. 반드시 심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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