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유래된 차우차우를 분양받거나 입양할 계획을 세우고 계신 분들이라면 오늘 알려드리는 내용을 잘 알아두시면 도움 되실 겁니다. 차우차우는 혀색깔이 보라색이면서 복슬복슬한 털에 순둥 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견종인데요. '차우차우(Chow Chow)'라는 이름은 중국어로 사자개를 뜻하는 '숭스취안(松狮犬)'과 '샤오샤오'라는 이름에서 따와서 차우차우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차우차우의 특별한 외모와 품위 있는 모습 때문에 매우 사랑받지만, 반면에 독립적이면서도 고집이 센 편이어서 초보견주가 키우기는 쉽지 않습니다.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해서 키우다 보면 매력에 푹 빠질만한 견종이지만 키우면서 주의해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차우차우 분양받기 전에 꼭 알아둬야 할 상식
강아지를 입양하거나 분양받으실때는 그 강아지의 특성과 성격등이 보호자와 잘 맞는지도 알아보고 키우는 데 있어서 난이도가 어느 정도인지, 잘 걸리는 질병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봐야 합니다. 강아지에 따라서 요구되는 적합한 환경과 보호자의 생활패턴 등에 대한 고려도 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요즘은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아직도 단순히 강아지의 외모만 보고 입양을 결정하거나 강아지를 마치 액세서리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고, 심지어는 강아지를 단순히 선물로 구매하는 황당한 경우들도 있습니다. 가볍게 생각하고 입양이나 분양을 받았다가 파양 하는 등의 행위가 결국 유기견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면에서 자세히 알아보고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차우차우는 고양이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평소에 알고 있는 반려견처럼 생각하고 접근하면 시행착오를 많이 겪게 됩니다.
차우차우 성격
1. 독립적이고 고집스러움
차우차우는 푸들이나 비숑처럼 애교 많은 강아지와 달리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고 자립심이 강한 편입니다. 보호자가 명령을 한다고 해서 복종한다기보다는 고양이처럼 자신의 판단에 따라서 행동하려고 합니다. 어릴 때 훈련을 잘 시키면 나아지긴 하지만 강압적인 훈련이나 복종요구는 오히려 문제견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적절하게 완급조절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2. 충성심이 강함
주인과 가족에게 매우 충성스럽지만, 낯선 사람에게는 경계심이 강한 편입니다. 독립적인 성격이어서 시크할 것 같지만 주인에 대한 사랑은 매우 크고, 보호 본능이 있어서 가족을 지키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집 지키는 개(사육견)의 역할도 잘 수행하는데 사육견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보호자가 차우차우에 대한 깊은 이해와 리더십, 훈련에 대한 스킬이 충분해야 합니다.
3. 조용하고 차분함
차우차우는 조용하고 차분하면서도 느긋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쓸데없이 짖지 않으면서도 보호자의 애정을 갈구하는 성격이 아니어서 실내에서 키우기에도 매우 훌륭합니다.
4. 사회화가 매우 중요함
보호자를 보호하려는 본능이 강해서 낯선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 대한 경계심이 큰 견종입니다. 어릴 때부터 사회화 훈련을 적극적으로 해서 다양한 사람과 다른 동물과의 만남을 많이 가지면서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계심을 완화시켜 주는 노력을 해주어야 합니다.
5. 시크한 매력
일반적으로 반려견들은 보호자에게 애정표현을 잘하고, 애정을 달라고 요구를 하는데 차우차우는 보호자에게 그런 애정표현을 하지도 않고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츤데레 같은 모습이 고양이와 같아요. 슬그머니 와서 보호자의 옆에서 엎드려있거나 보호자에게 기대는 등의 표현으로 유대감을 형성하는 타입입니다. 보호자를 잘 따르지만 보호자에게 의존하는 성격은 아니어서 보호자가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서 오히려 궁합이 잘 맞을 수도 있습니다.
차우차우의 특징
1. 외모
- 풍성한 털: 털이 두껍고 이중모이면서 털이 길면 사자처럼 목 주변에 풍성한 갈기가 생기기 때문에 외모를 보고 사자견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털의 색상이 검은색, 붉은색, 파랑, 크림색깔, 계피색깔, 갈색 등 다양한 색상이 있습니다. 털 빠짐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빗질을 자주 하면서 털관리를 해주어야 하고 매우 촘촘하게 자라는 이중 모여서 여름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 곰을 닮은 외모: 단두종에 귀가 작으면서 살짝 주름진 동들 동글한 얼굴은 흡사 곰을 연상시키고 어릴 때는 더 곰을 닮아서 너무 귀엽습니다.
- 꼬리: 꼬리는 진돗개나 스피치처럼 등 위로 말려 있고 풍성해서 우아한 모습을 더합니다.
2. 체형
차우차우는 중형견에 속하고 몸이 매우 단단하고 근육질입니다. 다리가 일자로 곧게 뻗어있어서 서있을 때 기품이 남다릅니다. 중형견이지만 힘이 좋아서 자신보다 큰 강아지와 맞붙어도 지지 않는 강인함도 있습니다.
- 몸무게: 20~30kg
- 키: 46~56cm
차우차우는 중형견에 속하며, 몸이 단단하고 근육질입니다.
3. 운동량
차우차우는 활동적인 편이 아니어서 하루에 30분씩 두 번 정도의 산책이면 충분합니다. 산책이 많이 요구되지 않고 적당히 놀아도 충분히 만족하기 때문에 강아지와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내기 어려운 분의 경우에는 오히려 적합할 수 있습니다.
4. 고양이 같은 성향
차우차우는 독립적이어서 자신의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공간을 정해주면 그 공간에서 잘 지내고 침범하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보호자와 함께 잠을 자는 것보다 자신의 공간에서 잠을 청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편이고 깔끔쟁이여서 스스로 털을 단정하게 청소합니다.
5. 수명
차우차우의 평균수명은 짧게는 8~9년, 길게는 12~15년 정도입니다. 건강관리에 따라서 수명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6. 보라색 혀
차우차우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보라색 혀일 것입니다. 보라색, 파란색을 띠고 있고, 보라색 혀에 검고 푸른 반점이 있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강아지들의 혀 색깔이 보라색을 띠면 심혈관이나 호흡기등의 문제로 응급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차우차우는 유전적인 특성으로 인해서 혀색깔이 보라색을 띱니다. 피부나 털, 그리고 혀를 포함해서 조직의 색소를 결정하는 것이 멜라닌인데, 차우차우에게는 혀와 입안에 특히 멜라닌 색소가 많이 몰려있어서 혀색깔이 보라색 또는 검은색을 띠게 됩니다. 차우차우의 경우 보라색 혀가 옅어지거나 다른 색깔로 변하게 되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입니다.
차우차우를 키울 때 주의해야 할 사항
1. 사회화
차우차우는 독립적이고 고집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다양한 환경, 사람, 동물과 접촉하면서 긍정적인 경험을 많이 하는 사회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어릴 때 사회화 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나 강아지에게 과도한 경계심이나 공격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차우차우는 똑똑한 편은 아닌데 고집이 세기 때문에 보호자가 원하는 대로 다 행동할 거라는 기대는 가지면 안 됩니다. 긍정적인 강화훈련으로 칭찬과 보상을 하면서 일관적이면서 반복적인 훈련을 해야 합니다. 보더콜리처럼 고도의 지능을 요구하는 훈련보다 단순하고 꼭 필요한 훈련만 하는 것이 좋고 강압적인 훈련은 오히려 반발심만 부추겨서 문제견이 되고 보호자와 관계가 틀어질 수 있습니다.
2. 과도한 운동금지
차우차우는 과도한 운동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견종이고 과격한 운동이나 무리한 움직임은 관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배변산책 수준의 적당한 외출과 놀이면 충분합니다.
3. 털과 피부관리
차우차우는 두꺼운 이중모가 빼곡하게 자리기 때문에 산책 후에는 반드시 꼼꼼하게 빗질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한 주 3회 이상 빗질을 해서 털이 엉키는 걸 방지하고 죽은 털을 제거해서 피부가 숨을 쉴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봄, 가을에 털갈이를 하는데, 원래도 털 빠짐이 심한 편이지만 봄, 가을에는 털이 어마어마하게 빠지므로 털관리에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샤페이처럼 심하게 주름진 피부는 아니지만 얼굴 주변에 주름진 부분은 습기가 생기면서 세균이 자라서 피부병이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름진 부분 피부관리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4. 여름철 건강관리
단두종이면서 두꺼운 이중모를 가지고 있는 차우차우는 더운 날씨에 매우 힘들어합니다. 쉽게 열사병에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시원하게 지낼 수 있게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여름에는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산책과 시원한 공간이 필수입니다.
5. 식단관리
차우차우는 활동적인 견종이 아니면서 식탐은 있는 편이어서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제한급식을 통해서 체중관리를 해주고 간식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이 약한 편이어서 관절에 필요한 보조제를 급여하는 것이 도움 됩니다.
6. 환경
차우차우는 독립적인 성격 때문에 조용하고 차분한 환경을 선호합니다.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고, 혼자 있는 시간을 잘 견디지만 보호자와의 정기적인 교감과 관심은 필수입니다. 실내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미끄럼방지매트를 깔아주시는 것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차우차우가 잘 걸리는 유전적인 질환
1. 안과 질환
1) 안검내반증(Entropion)
속눈썹이나 눈꺼풀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 각막에 자극을 주는 안검내반증에 잘 걸리는 편입니다. 심할 경우에는 각막 궤양이 생길 수 있고 실명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성견이 되었을 때 속눈썹이나 눈꺼풀의 상태를 보고 눈꺼풀의 위치를 교정하는 수술을 해서 예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녹내장(Glaucoma)
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력을 손상되면서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녹내장이 다른 견종보다 유전적으로 빨리 오는 편입니다. 5세가 되면 매년 주기적으로 검진을 하면서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3) 백내장(Cataracts)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이 점차 감소하는 백내장은 노화로 인해서 생기는 안구질환이지만 차우차우는 유전적으로도 잘 걸리는 편입니다.
2. 근골격계 질환
1) 고관절 이형성증(Hip Dysplasia)
중, 대형견에게 자주 나타나는 유전적인 특성인 고관절 이형성증은 엉덩이 관절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관절염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차우차우도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체중관리에 신경 써주어야 하고 무리한 운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2) 팔꿈치 이형성증(Elbow Dysplasia)
성장의 불균형으로 인해서 생기는 팔꿈치 이형성증은 연골의 손상을 유발하고 관절의 골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뒷다리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차우차우는 유전적으로 앞다리 쪽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모견의 기저질환유무를 체크해 보고 입양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굉장히 통증이 심하고 관절염이 쉽게 생길 수 있어서 노견이 돼서도 매우 고생할 수 있습니다.
3) 십자인대 파열(Cranial Cruciate Ligament Rupture)
차우차우는 유전적으로 십자인대 파열이 잘 생깁니다. 무릎관절을 지지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십자인대 손상이나 파열로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비처럼 차분하게 산책하는 정도의 활동이 적당한데 다른 강아지들처럼 공 던지기, 달리기 등을 하다가 십자인대 파열이 잘 생깁니다. 차우차우는 느긋하게 걷는 정도의 산책과 과격하지 않은 놀이를 하는 게 좋고 적정체중유지는 필수입니다.
3. 내분비 질환
1) 갑상선 기능 저하증(Hypothyroidism)
갑상선 호르몬 부족으로 인해 체중 증가, 무기력, 대사질환, 피부 문제를 비롯해서 다양한 합병증이 생기는 질환인데 차우차우는 유전적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잘 걸리는 편입니다. 차우차우는 평소에도 다소 무기력한 듯한 느낌이 들고 차분한 성격이어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걸려도 초기에는 전혀 알아채지 못하고 증상이 심각할 때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의한 다른 대사질환이나 합병증이 오면서 치료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회복과정에서도 여러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평생 동안 갑상선 호르몬 보충제를 먹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다른 질환으로 인해서 신체 다른 장기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분양받기 전에 유전자검사나 부모견에게 같은 질환이 있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2) 당뇨병(Diabetes Mellitus)
차우차우는 인슐린 분비 문제로 인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당뇨에 잘 걸립니다. 유전적인 특성으로 인슐린 생산을 담당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손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질적으로 운동량이 적기 때문에 식단관리를 제대로 못하면 비만으로 인해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서 당뇨에 잘 걸릴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에 취약하기 때문에 당뇨가 합병증으로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식단관리에 엄격해야 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정기검진으로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4. 피부병
1) 열성 피부염(Hot Spots)
두꺼운 이중모가 빡빡하게 자라는데 얼굴 주변에 주름까지 있어서 피부주름에 습기가 차게 되면 염증이 생기면서 붉어지거나 발진이 생기기 쉽습니다.
2) 피부 주름 감염
차우차우의 얼굴 주름은 특히 여름 장마철에 취약합니다. 주름진 피부에 세균이나 곰팡이게 쉽게 번식하기 때문에 피부병이 잘 생기는 편이어서 주름진 부위를 항상 건조하게 유지해야 하고 깨끗하게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3) 알레르기
유전적인 특성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특정음식이나 환경 요인(먼지, 꽃가루)에 민감해서 가려움증과 피부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차우차우의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원인이 돼서 피부에 증상으로 나타났을 때 알레르기나 피부병을 의심하고 잘못된 치료나 오진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부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신경 써야 더 큰 질병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같은 내분비계 질환이 생겼을 때 증상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검사를 어릴 때 한번 해서 원인물질이나 음식에 대해서 미리 파악하고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호흡기 질환
1) 후두 마비(Laryngeal Paralysis)
드물지만 차우차우는 유전적으로 후두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단두종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부모견의 기저질환에 따라서 후두마비를 겪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2) 열사병
레트리버, 말라뮤트, 시베리안 허스키와 함께 차우차우는 여름에 가장 취약합니다. 털도 두꺼운데 빼곡하기까지 해서 열사병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많은 활동을 요구하는 견종은 아니기 때문에 배변산책을 제외하고는 실내에서 케어할 수 있습니다.
차우차우는 다른 견종들과 달리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차우차우만의 특징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야 하고 능숙하게 훈련할 수 있는 분들이 입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포메라니안 같은 강아지들은 보호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계속해서 애정을 줘야 하는 반면, 차우차우는 독립된 공간을 잘 조성해 주면 혼자서도 잘 지내고 크게 사람 손을 타지 않아서 일하면서 키우기에도 적합합니다. 분리불안이 적은 편이고 적당한 산책과 놀이정도로도 충분히 만족하기 때문에 외출하고 들어와도 어지럽히지 않고 곤히 자고 있거나 혼자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성격이나 생활환경, 라이프스타일에 따라서 더없이 좋은 반려견이 될 수도 있습니다. 차우차우가 가지고 있는 유전적인 질환에 대해서 분양이나 입양받기 전에 미리 파악하시고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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