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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김태규 등 대통령실 직원 사퇴하는 이유

by 펫허그 202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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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계엄선포할 때, 윤석열이 계엄을 논의할 때, 수시로 입에 계엄을 달고 살 때는 윤석열을 말리지 않았던 인간들이 최상목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2명을 임명하자 정진석, 김태규 등 수석비서관 전원이 사퇴를 발표하면서 사실상 집단항명을 선포했다. 국민들을 죽이려고 했던 인간을 감싸고도는 것이 도가 넘어섰다. 윤석열이 국민을 우습게 알고 내란당이 국민을 우습게 아니까 대통령실도 국민을 우습게 알고 있다. 정진석, 김태규 등 대통령실 직원들이 사퇴하려는 이유는 윤석열이 돌아오지 않으면 자신들도 모두 처벌대상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지금 국민들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싸우고 있는 게 아니다. 윤석열과 명태균, 건진법사, 김건희에게 얽혀있는 수많은 정부인사와 그들을 지지하는 극우지지자들과 싸우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민주주의 따위에는 관심 없는 반국가세력임이 드러났다.

정진석, 대통령실 사퇴이유
정진석,김태규등 대통령실 사퇴이유

정진석, 대통령실 집단사퇴 이유

정진석은 윤석열이 계엄을 모의할 때 김용현 등 내란공범들과 함께 그 자리에 있었다. 내란동조자임이 자명하다. 계엄에 적극적으로 동조했던 한덕수는 구워삶아서 헌법재판관 임명을 못하게 했지만 최상목 권한대행은 계엄당시 국무회의자료에 부서하지 않았다. 최상목은 나름 내란사건과 관련해서 다퉈볼 수 있는 상황이고 한덕수에게도 헌법재판관을 임명해야 한다고 말한 걸로 알려졌다. 윤석열 정부 인사들 중 다른 관료들보다 상대적으로 윤석열에게 밑 보인 것이 적어서 구워삶을게 크게 없었다. 윤석열이 정진석에게 지시하고 정진석은 한덕수, 최상목을 구워삶는 짓을 반복해 왔을 텐데 최상목은 악수를 둔 것이다. 3명 임명했으면 여당 쪽에서만 욕을 먹을 텐데 나름 고민했다고, 국민의힘 몫 1, 민주당 몫 1명만 임명하면서 여야와 정부인사들의 반발에 부딪히고 있는 상황이다.

정진석,대통령실 사퇴
정진석, 대통령식 수석비서관 사퇴

정진석이 윤석열의 내란은 막지 않고 윤석열의 탄핵을 막으려는 이유는 정진석에게 '내란방조'혐의가 있기 때문이다. 비상계엄 선포 당시에 국무회의 참석자였고, 계엄해제 뒤에도 용산 합동참모본부에서 윤석열을 만났다. 정진석은 윤석열의 내란을 알고도 방조했다. 정진석 입장에서는 윤석열이 직무에 복귀하는 천운이 따라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직을 걸고, 목숨을 걸고서라도 대통령 바로 옆에서 보좌하는 정진석은 비상계엄을 막았어야 함이 마땅한데, 내란에는 방조하고 탄핵에는 극렬하게 막아서고 있다. 대통령실이 줄사퇴하는 이유는 명분은 최상목 권한대행이 권한의 범위를 넘어서 헌법재판관을 임명했다는 것이지만 이번달부터 시사되는 내란과 관련된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국정조사와 운영위원회의 현안질의를 피하기 위함일 것이다. 김용현과 함께 정진석은 같은 날 텔레그램을 탈퇴한 후 재가입했다. 증거인멸을 한 것이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사표를 낸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민간인이니까 공조본에서 바로 소환해서 내란 수사를 해야 한다. 이때까지 이들도 경호처 뒤에 숨어서 증거를 인멸하고 있었다.

정진석 비서실장,신원식 안 보실장, 박종준 경호처장, 김주현 민정수석, 김태효 안 보실 1 차장, 인성환 안보실 2 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등 내란을 방조하거나 가담한 걸로 의심되는 모든 관계자들은 반드시 잡아서 처벌해야 한다.

김태규, 최상목에 발끈하며 사표

윤석열의 내란죄에 대해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오동운 공수처장의 일처리에 대해서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매우 많을 것이다. 그런데 판사출신인 김태규가 공수처장에 가려고 했었다는 사실을 알면 한편으로는 가슴을 쓸어내릴 것이다. 국회에서 질의에 답변하는 김태규의 태도와 쌍욕을 하는 모습을 봤다면 검찰공화국 인사의 종특인가 싶으면서도 인간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런 인간이 공수처장이었다면 윤석열은 2차 계엄을 했을 것이다. 방통위에는 정부인사들 중 가장 꼴통들만 모여있다. 민원사주 류희림, 법카 이진숙, 김태규까지... 

 

김태규는 2023년 11월에 공수처장의 후보였다. 그런데 판사시절에 공수처를 '견제되지 않는 권력'이라고 비판했고 대선 때 윤석열을 공개지지하면서 친윤성향을 띠면서 공수처장에 탈락했다. 국정감사에서 김태규는 "아 시발 사람을 다 죽이네 죽여 씨발"이라고 욕설을 하면서 국회모욕죄로 고발된 상태다. 시종일관 국회의원의 질의에 눈을 부라리고 팔짱을 끼고 사이코패스 같은 행동을 연발했다. 김태규의 법상식은 처참한 수준임을 청문회에서 보여줬다. 김태규는 윤석열을 믿고 이때까지 막 나가다시피 했다.

류희림김태규
류희림과 김태규

김태규 방통위 직무대행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이완규 법제처장 등은 고성을 질러가면서 최상목의 결정에 반대했다. 김문수는 무슨 헌법재판관 임명을 국무회의를 통해서 심의를 해야 하는 것처럼 얘기하고 있지만 헌법재판관 임명에 국무회의 심의 따위는 필요 없다. 그냥 임명하면 된다. 김문수는 최상목에게 권한대행 주제에 국무위원에게 논의하지 않았다고 생떼를 쓰고 김태규는 지난번부터 가지고 다니던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최상목을 협박했다. 김태규는 최상목에게 대통령의 권한대행은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없다면서 납득이 안된다고 반발했다. 어차피 비상계엄 당시 참석했던 국무위원들은 전부 내란방조죄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들 모두 윤석열이 직무복귀를 하지 않으면 처벌받게 될 것이다. 특히나 방심위원장 류희림과 방통위원장 이진숙, 김태규는 썩을 대로 썩어서 국민에게 지탄받고 있는 인물들이다.

 

윤석열이 인사권을 행사한 걸 보면, 극우유튜버, 뉴라이트, 친일파, 부패비리연루자들을 종합세트로 해서 일방적으로 앉혀놓았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내란을 일으키고 외환을 꾀했는데 일괄 사퇴는 하지 못할 망정 자리를 보전하고 자신들의 흠결을 막아줄 윤석열을 칭송하면서 극우집회에 나가는 인간들이 어떻게 국민을 위한 정부관료가 될 수 있는가.

오죽하면 보수논객 정규재가 “대통령이 위헌적 계엄을 모의할 때 그리고 파다하게 소문이 외부로 흘러넘칠 때 단 한 명도 입을 뻥끗하지 않던 자들이 지금 와서 헌법재판소의 심리와 판결을 중단시켜 국정을 마비시키려는 일을 요구하기에 이른다면, 이 자들은 국민의 공복이 아니라 윤석열 개인에 충성하는 사복에 불과하다”라고 말하고, 조갑제가 “세상에 경고성 계엄이 어딨 나, 이 사람이 특수부 검사를 오래 하다 보니 국민들을 피의자로 보고 세상을 만만하게 본 것 같다 목숨을 걸고 실패하면 하야했어야지, 왜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어놓냐. 목숨 걸 용기도 없고 하야할 용기도 없으면 안 했어야지” 라고 말했겠는가?

 

윤석열은 관저에 숨어서 극우집회자들에게 내란선동을 하면서 공조본이 체포하러 오면 경호처가 공조본을 현행범으로 체포한다는 황당한 논리를 펴고 있다. 우리는 극우유튜브를 하도 많이 봐서 반국가세력이 되어버린 괴물을 대통령으로 알고 있었다. 이들은 단순히 권력에 심취한 걸 넘어서 극우의 세계에 깊이 빠져있다. 평범한 사람보다도 못한 지질한 종자들의 내란세력들은 완전하게 뿌리 뽑아야 한다. 발광할수록 구속사유는 늘어간다. 윤석열이 동원한 극우들은 모조리 내란선동으로 처벌받게 될 것이고, 윤석열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 거는 정진석, 김태규 등 국무위원들은 수사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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