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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준용 탄핵찬성 집회에 "양아치 새끼들"

by 펫허그 2025.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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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에서 이승만에 아부하던 임화수 역할로 인기를 모았던 배우 최준용이 김흥국에 이어서 탄핵반대 집회에 올랐다. 윤석열의 계엄이 몇 시간 만에 끝나서 아쉬웠다면서 윤석열의 내란을 옹호했다. 최준용배우 15살 연하 아내 한아름 씨 끔찍하게 챙기는 거 보면서 응원했었는데 전광훈 집회에 올라가서 하는 말을 보고 실망했다. 이번 사태로 인해서 배우 최준용을 비롯해서 연예계에 내란범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누군지 하나하나 까발려진다.

배우 최준용
배우 최준용

배우 최준용 탄핵찬성 지지자들에게 "양아치 새끼"

내란범을 옹호하는 전광훈 집회에 올라서 발언하는 모습이 참 안타깝다. 배우 최준용은 국민의힘에 감사패를 받은 적도 있다. 개그맨 최국, 김흥국과 함께 국민의힘 지지자인 줄로만 알았는데 극우인지는 몰랐다. 전광훈이 주최하는 '내란수괴 탄핵반대 집회'에 올라서 탄핵찬성하는 집회 지지자들에게 "개 짖는 개소리 짖어대"라고 말하는 등 공인의 모습으로는 매우 부적절해 보였다. 보수를 지지하느냐, 진보를 지지하느냐에 대한 소신은 충분히 존중할 수 있지만 내란범을 지지하는 것은 전혀 존중할 수 없다. 더구나 자신과 다른 정치적 소견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양아치 새끼, 개 짖는 개소리등으로 폄하하는 그의 수준도 밑바닥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야인시대에서 친일 극우성향인 임화수 역할을 하더니 극우가 된 것일까?

 

<배우 최준용 탄핵 반대 집회 발언>

" 탄핵무효! 탄핵무효! 사실 진작에 올라와서 마이크를 잡고 싶었는데 쑥스러워서 나서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허락해 주셔서 영광스럽게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사실 전광훈 목사님은 저희 본가와 300미터도 안되는 곳에 계신다.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에 TV 보고 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사실 더 놀란 건 몇 시간 만에 계엄이 끝났다는 거, 그거에 더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내심 좀 아쉬웠습니다. 계엄하신 거 좀 제대로 하시지, 이렇게 쉽게 끝낼 거 뭐 하려 하셨나 솔직히 좀 아쉬웠었거든요. 근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제가 우리 윤석열 대통령님의 큰 뜻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한 달 정도 지났는데 우리 대통령님께서 항상 말씀하신 반국가세력들이 여기저기서 막 쑤시고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어제는 중국 공산당 애들이요. 미국 대사관인가 어디 가서 '윤석열 내란수괴' 뭐 '탄핵하라' '미군 철거' 뭐 이런 푯말 들고 서있었다고 그러는데, 아니 왜 중국 공산당이 왜 남의 나라 와서 그런 짓을 하고 있을까요? 아니 그리고, 우리나라에 간첩이 없긴 왜 없습니까? 솔직히. 아니 민주당의원, 언제 적 간첩얘기하냐고 그러잖아요? 아니 민노총에서 간첩이 얼마나 많이 나왔습니까? 아니 걔네들 북한에서 쓰는 용어 그대로 쓰고, 피켓도 북한에서 지령해 준 그대로 들고 나오잖습니까? 걔네들이 간첩이 아니면 누가 간첩입니까?! 아니 한남동에서 지금 집회하고 있는데 걔네들은 집회허락도 안 받고 계속하고 있대요. 그게 양아치 새끼들이지 무슨 그게, 그게 대한민국 국민입니까? 여러분? 아니 그렇게 대한민국이 싫으면 북한으로 가! 이 새끼들아!!!"

배우 최준용
배우 최준용

배우 최준용은 윤석열 대통령님이 저렇게 망가지셨는데 어떻게 안 나올 수 있겠냐면서 이렇게 된 거 더 이상 숨지 않고 계속 나서서 힘을 실어드리고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무적인 건 윤석열의 지지율이 40% 대가 나오고 전라도도 25%가 나왔다고 말했다.

 

참. 안타깝다. 극우집회에 올라가서 집회알바온 늙은이들에게 가짜뉴스나 퍼뜨리고 있는 모습이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 응답률 4%인 얼토당토않은 극우보수 여론조사결과를 사실인 줄 알고 노인들에게 설파하고 허락받은 집회를 허락도 안 받았다고 말한다. 이런 말도 전광훈집회 관계자에게 전해 들은 걸 바탕으로 하는 말이긴 할 테지만 한심하다. 민노총이 간첩이라고 주장하는 근거 없는 황당한 논리. 극우집회 참가자들은 일당 벌러 나가고 극우집회 연설자들은 가짜뉴스나 퍼뜨리면서 내란범을 옹호하고 있다.

 

배우 최준용은 누구?

단역이나 조연으로 많이 출연하고 요즘은 거의 연기활동을 안 하고 있어서 모르는 사람들도 꽤 있을 테지만 50넘은 사람들은 아마 많이 기억할 것이다. 아내의 유혹에서 구강재 역할을 하면서 각인이 되었고 야인시대에서 비중이 큰 임화수 역할을 맡으면서 인기를 얻었고 결혼도 했었다. 

 

최준용 배우 프로필

- 나이: 1966년 3월 7일생으로 58세

- 거주지: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남양주시 홍보대사)

- 키: 173cm/70kg

- 배우자: 1981년생 한아름(2019년 재혼)

- 자녀: 아들 최현우

- 반려견: 비숑프리제 '감자'

- 학력: 대광국민학교, 대광중학교, 서라벌고등학교, 동국대 예술대

- 소속사: 올박스홀딩스

 

동국대 연극영화과 1986학번으로 1992년도에 서울방송 2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했다. 2000년에 김소연배우가 나왔던 '이브의 모든 것'에서 악역을 맡으면서 인지도를 얻어서 조금씩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2003년에 방영한 야인시대에서 친일, 극우 임화수역을 맡으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각인되었다. 그게 현실 정신세계인줄은 몰랐다. 그 당시에 인기를 얻으면서 돈을 좀 벌어서 결혼에 성공했고 아들을 낳은 뒤 결혼 2년 만에 이혼했다. 그리고 2019년도에 15살 연하인 한아름 씨와 재혼에 성공했다.

배우 최준용,아내 한아름
배우 최준용과 아내 한아름

최준용은 골프장에서 아내 한아름을 처음 만났는데 그때도 초면에 육두문자를 해서 놀랐다고 한다. 만난 지 8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면서 재혼에 성공했는데 최준용 배우 아내 한아름 씨는 장루환자다.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을 앓고 있어서 33세에 3800개가 넘는 용종을 발견해서 결국 대장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 되었다. 안타깝게도 소장의 길이도 기형적으로 짧아서 소장을 항문으로 연결할 수 없게 돼서 평생 동안 배변주머니를 차야 하는 장루환자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준용이 아내에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끔찍하게 아끼는 걸 보고 응원했는데 그의 정신세계는 극우였다는 것에 꽤 놀랐다. 지난 대선에서 최준용은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을 했었고 전국지방선거에서는 '날리면 김은혜'의 유세현장에 자주 나왔다. 개그맨 최국의 유튜브에 출연해서 뼛속까지 우파라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는 동탄에서 '맛있는 코다리'라는 이름의 코다리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배우 최준용이 운영하는 코다리집>

배우 최준용 가게
배우 최준용이 운영하는 '맛있는 코다리'

 

 

맛있는코다리

경기 화성시 동탄치동천로2길 3-45 1층 (영천동 757-1)

place.map.kakao.com

 

최준용 배우는 아내 한아름 씨가 위독했을 때 자신의 대장을 떼주겠다고 할 만큼 아내에 대한 애정이 깊은 모습을 보여주었었다. 자신과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은 양아치 새끼, 간첩이라고 말하는 사람인 줄 이번에 알았다. 김흥국은 원래 그런 인간이었고, 유퉁은 8번 결혼했으니 인생자체가 하자가 있다고 생각하고 넘기지만 씁쓸하다.

 

계엄을 겪어봤다면 저런 말은 안 나올 텐데.. 역사만 제대로 공부해도 사람이 이렇게 극우적으로 세뇌되진 않을 텐데 참 어쩌다가. 임뭐요(임영웅)씨부터 해서 하나하나 솎아져서 나온다. 임영웅은 그냥 국민의힘 지지자니 존중한다손 치더라도 윤석열을 옹호하는 인간들은 내란에 동조한다는 말과 같은데 말이다. 최준용 배우님 간첩이 누군지 안다고 했는데 왜 신고 안 해요? 간첩이 누군지 알고도 신고 안 하면 국가보안법상 '불고지죄'에 해당하는 건 알고 있죠? 간첩신고는 113입니다. 

전광훈
전광훈

 
제주항공 참사를 '하느님이 사탄에게 허락한 것'이라고 말하는 전광훈이 민노총이 간첩이라고 하던가요? "여신도가 나를 위해 속옷을 내리면 내 신자. 그렇지 않으면 내 교인 아니다"라고 말하는 전광훈을 만나길 고대한다고요? 어쩌다가 극우가 되어버린 건지. 전광훈 집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발언들을 들어보면 근거 있는 이야기는 찾아볼 수가 없다. 자유 총연맹이 극우유튜버를 끌어모아서 584명이나 되는 자문위원으로 앉히고, 국정원 댓글조작, 정치공작에 앞장섰던 이종명 전 국정원 3 차장을 비롯해서 극우성향 39명을 포함한 강사진을 꾸려서 무슨 짓을 꾸미는 것 같더니 전광훈 집회 극우지지자들 대상으로 알바비 말고 또 무슨짓 하는 것일까? 범죄자 아내 보호하기 위해서 나라를 파탄내고 관저에 숨어서 나오지도 못하는 쫄보 윤석열을 지지하면서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국민들에게 양아치 새끼라고 하는 배우 최준용 씨. 참 실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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