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박지윤과 최동석 아나운서가 아직도 진흙탕 싸움 중이다. 정말이지 지긋지긋하고 지리멸렬하다. 결혼 생활이라는 것이 뜻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살아가다 보면 안 맞을 수 있고 문제도 생길 수 있다. 살면서 몰랐던 부분들을 알면서 실망도 할 수 있고, 어느 한쪽이 잘 못 할 수도 있고 둘 다 안 맞을 수도 있다. 14년이라는 시간 동안 살면서 이혼을 결심했다는 건 부부간의 남모를 사정이 있을 것이다. SNS로 서로 저격하고 비난하는 행위들로 팬들과 누리꾼들은 어느 정도 지쳐있는 상태인데 박지윤이 최동석 아나운서와 관계가 있다고 하는 상간녀 A 씨를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박지윤 이 상간녀 소송을 하면서 최동석이 과거에 "말 못 할 사건 있었다"라고 말한 것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박지윤 상간녀 소송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입사동기로 사내연애를 통해서 2009년 11월에 결혼해서 한때는 잉꼬부부로 통했다.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고,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했었다. 딸과, 아들을 둔 부부는 최동석이 상반고리관피혈증 후군(고막떨림, 어지럼증등을 유발하는 심각한 귀 질환) 투병을 하면서 제주도에서 거주하면서 방송활동을 이어왔다. 소문난 잉꼬부부가 왜 갑자기 이혼소송을 하게 된 것일까? 큰 잡음 없이 조용히 잘 지내는 것 같았는데 박지윤이 이혼소송을 하면서 크게 화제가 됐고, 누가 먼저 시작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서로 SNS로 공방전을 펼치고 여론몰이를 하면서 아주 지저분한 싸움이 시작됐다. 박지윤은 프로답지 못했고, 최동석은 남자답지 못했다. 물론 이유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때는 정말 너무 사랑해서 결혼을 선택했을 것이고 짧은 시간도 아니고 14년이라는 결혼생활동안 얻은 것도 있고 잃은 것도 있을 것이다. 그런 게 결혼생활이니까. 이혼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조용히 서로 합의해서 이혼을 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응원하면서 마무리하면 좋았을 것을, 1년이 지나도록 서로 흠집 내기 바쁜 모습들을 보고 있으려니 너무 피로하다. 누구 말이 진실인지가 중요한가? 그건 이혼을 결정했을 때 따져서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어야 하지 않나? 최동석은 기사를 통해서 이혼사실을 알게 되고 박지윤은 아랑곳 않는 모습들을 보니 한심하다. 속사정이 있긴 하겠지만 그 속사정 그냥 둘만 알면 안 되겠나? 하는 생각도 든다.
박지윤이 6월달에 상간녀 A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건 것에 대해서 최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장을 전했다."오늘 저녁 있었던 저에 관한 보도에 대해 짤막한 입장을 밝힌다. 우선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 하지만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다.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될 것.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상간녀 A씨에 대해서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한 박지윤의 입장은 "개인사라 말씀드리기 어렵다. 개인사로 피로하게 해서 죄송하다"는 말이었다. 박지윤은 이혼소송을 제기한 후에 누리꾼들과 유튜버들의 지나친 억측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경하게 대응하면서 형사고소를 진행한 바 있다. 미안한데, 조용히 이혼하지 그랬냐?라고 말하고 싶다. 이혼하는 것이 뭣이 그렇게 자랑이어서 끊임없는 기사에, SNS를 통한 가십거리를 제공하는 것인지 응원했던 사람의 입장에서는 너무 진절머리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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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말못할 사건 있었다"과거 발언 재조명
최동석과 박지윤은 이혼을 결정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SNS를 하면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최동석의 SNS에 누리꾼이" 박지윤 씨가 상간녀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했다고 기사가 떴는데 사실인가요? 상간녀가 있나요?"라고 댓글을 달았고 최동석은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최동석은 이혼결정 후 '이제 혼자다'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오랜만에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박지윤과의 이혼에 관해 질문을 받았는데 그때 답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어느 날 외출했다가 돌아왔는데 가족이 집에 안 들어왔다. 아이를 찾으러 서울에 왔는데, 기자에게 전화가 왔다. 이혼기사가 나왔는데 알고 계시냐고 하더라. 그래서 알게 됐다. 물론 그전에 사건은 있었지만, 그건 말을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최동석의 답변 중에 '그전에 사건은 있었지만'이라는 말에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그 사건인 불륜인 것으로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이다. 애매모호하게 결혼생활 중 '위법'이라는 표현을 쓴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박지윤과 최동석의 이혼사유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진 것이 없다.서로 이혼사유에 대해서 명확하게 말하지 않고 공방전만 하다 보니 귀책사유가 박지윤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허무맹랑한 루머가 돌고 최동석이 두 집 살림을 한다느니 어이없는 추측성 말들이 난무한 상황이다. 최동석이 SNS에서 박지윤을 저격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들을 게시하면서 박지윤이 문제가 있다고 난리를 쳤다가도, 박지윤이 반박하는 글을 올리면 또 최동석이 문제라면서 난리 치는 되돌이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부부사이에서 아이들은 무슨 죄인가. 어찌 되었든 이혼을 결정했고,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서로를 저격하지 말고 보듬어주고 응원하면서 헤어지는 게 좋지 않을까? 박지윤이 상간녀 소송을 제기하면서 또 한 번 최동석과 박지윤, 그리고 자녀들에게 소용돌이 같은 누리꾼들의 이성 잃은 잣대가 몰아치고, 상처는 더 깊어질 텐데 이렇게까지 진흙탕싸움을 해야 할까? 이혼이 죄는 아니지 않나. 서로 합의해서 이혼하고 다시 개개인으로 돌아가서 나름의 색깔로 방송활동을 이어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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