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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박지아 뇌경색 투병중 52세로 별세,과거 출연작

by 펫허그 2024.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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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에서 송혜교(문동은)의 엄마역할로 많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박지아가 최근 뇌출혈로 쓰러져서 뇌경색으로 투병하다가 회복을 하지 못한 채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화면도 뚫고 나오는 강한 빌런 역할에 더 글로리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몰입도를 선사했던 연기파 배우였던 박지아가 급작스럽게 사망한 소식에 애도물결이 일고 있다. 오랜 시간 무명배우의 시간을 지나 단역, 조연을 넘나들며 많은 작품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만큼 이제 배우인생에 꽃을 피우나 했는데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이다. 박지아 배우가 뇌경색 투명으로 떠나기 전 남긴 출연작들과 연기열정에 대해서 돌아보자.

박지아 배우

더글로리 박지아 뇌경색 투병중 별세

우리들에게는 넷플릭스 더글로리에서 문동은 엄마 정미희 역할로 기억되겠지만 박지아 배우는 상당한 연기파 배우였다. 박지아 배우는 동은의 엄마역할을 하면서 끊어낼 수 없는 가족이란 인연에 대해서 동은을 괴롭히는 트라우마로 자리 잡는 빌런 엄마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많은 시청자를 놀라게 했고, 압도적인 연기력과 살기 어린 눈빛에 그 음침하면서도 호러물에 나올법한 인물을 보여주면서 그녀의 연기인생이 드디어 꽃을 피우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한마디로 소름 돋는 연기였다. 더글로리 파트 1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더니 파트 2에서는 절정에 치달으면서 충격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런 그녀가 갑작스럽게 뇌출혈로 쓰러져서 뇌경색 투병 중에 회복을 하지 못하고 오늘 오전 2시 50분,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또 한 명의 명품배우가 그렇게 떠났다.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빈소가 마련됐고, 발인은 10월 2일 오후 10시다.

배우 박지아배우 박지아
배우 박지아

박지아 배우 프로필과 출연작

박지아 배우는 더 글로리 이전에 2007년 개봉한 '기담'이라는 영화에서 아사코의 엄마 귀신역할을 맡아서 매우 강한 인상을 남겼고, 2018년에 영화 '곤지암'에서 감독 귀신 역할을 맡으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소름 돋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기담에서는 박지아만의 독특한 연기색깔과 기괴한 모습과 목소리로 함께 출연한 배우들도 무서워할만큼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한국영화에서 좀비물과 공포물의 시조새라고 할 수 있을만큼 공포연기와 소름돋는 역할은 최고였다. 한국형 공포영화에서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연기력을 가지고 있었던 박지아 배우는 더 글로리에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잠재력이 폭발하면서 대중적으로도 큰 인기를 얻었고 2024년 2월에 막을 내린 연극'와이프'에서도 준수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5월에 영화 '원더랜드' 시사회에 참석하면서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었고 연기열정을 불태웠다. 영화 '숨'으로 배우 장첸과 하정우와 함께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연기에서 보이는 모습과 실제모습에서 보여지는 상반된 이미지가 너무 매력적이었고 많은 기대를 받고 있었던 출중한 배우였는데 갑작스럽게 떠난 것이다.

 

<박지아 배우 프로필>

출생:1972년 2월 25일

사망:2024년 9월 30일

키:163cm

학력:서울예전(연극과/전문학사)

소속사:빌리언스

극단:차이무(송강호, 문소리, 강신일, 유오성, 전혜진 등을 배출한 극단) 출신

 

박지아배우는 평소에 유기견 봉사도 다니면서 TV에서 보이는 소름 돋는 모습과 그녀의 일상모습은 완전히 달랐다. 임시보호나 이동봉사 등 유기견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가지면서 선한 영향력도 가지고 있는 배우였다.

박지아 배우 유기견 봉사

박지아 배우의 아버지의 이력도 이색적이다. 1970년대 초반에 한국 축구국가대표를 지낸 박수일 선수였다.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컵을 손에 들기도 했을 만큼 유명한 선수였다. 박지아 님 아버지는 대한축구협회(KFA)이사를 역임했고 췌장암으로 64세에 생을 마감했다. 너무 안타깝게도 박지아 배우와 박지아님 아버지 모두 이른 나이에 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시청자를 한순간에 몰입하게 만드는 압도적인 연기력은 박지아를 꽃피우게 할 것이라는 기대를 했었는데 젊은 나이에 허망하게도 뇌경색으로 투병하다 사망한 것은 너무 안타깝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길 바라본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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