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이 자택에서 사망한 채 친구에 의해서 발견됐다. 2022년 5월 음주운전 논란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후에 자숙의 시간을 가졌으나 자숙기간 동안 숱한 논란을 일으키면서 계속해서 악성댓글러들과 전쟁을 치르면서 김새론이라는 사람이 변해갔다.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이 논란이 되던 시기에 김새론은 음주운전 후에 음주측정거부까지 하면서 여론이 안 좋게 형성됐다. 김새론의 음주운전은 잘못한 일이 분명하지만 2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허망하게 자신의 삶을 놓았어야 했나. 악플러들과 언론은 반성해야 한다.
김새론 사망원인
2022년 5월18일 아침, 강남구 신사동에서 벤츠 SUV 차량이 골목길에서 튀어나와서 휘청거리더니 인도 쪽으로 돌진해서 변압기를 들이받고, 그 후에도 계속해서 도로를 질주한다. 오전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신고를 했고, 경찰이 출동해서 붙잡았는데 사고차량은 원빈과 '아저씨'에서 환상호흡을 자랑했던 배우 김새론이었다. 경찰은 김새론에게서 술냄새가 나서 음주감지기로 음주여부를 확인했는데 양성반응이 나왔고,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시도했으나 김새론이 음주측정을 거부했다. 채혈 측정을 요구한 것이다. 결국 0.227%로 면허 취소수치가 나왔고, 김새론은 그 이후로 내리막길을 달렸다. 김새론의 음주운전으로 인해서 변압기가 뽑혀 나왔고, 자동차는 으스러졌다. 그로 인해서 주변 상가와 신호등까지 전기가 끊기는 사태가 발생했고, 김새론은 결국 변상해야 했다.
김새론은 음주운전으로 인해서 벌금 2천만원을 선고받았다. 전 국민을 속였던 김호중에 비하면 새발의 피인데 여론과 언론은 김새론에게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면서 연일 기사를 보도했다. 김새론이 워낙 어릴 때부터 연기로 각광을 받았고, 충무로에서도 주목하고 있던 배우였으면서 승승장구하던 시점이었기 대문에 가십언론은 이런 사건이 돈벌이가 되는 것이다. 메인 언론사들은 그나마 표현이라도 어느 정도 정제해서 기사를 썼지만 가십언론사들은 인신공격성에 가까운 기사들을 토해냈다.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건 이후 조금씩 변해갔다. 조용히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할 시기에도 계속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나름대로 김새론의 입장이 있었을 것이다.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해서 돈을 많이 벌었을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생활고를 겪으면서 빨리 복귀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 복귀에 대한 욕심이 계속해서 김새론의 발목을 잡았다. 여론은 계속해서 김새론을 욕했고, 김새론은 어느 순간부터는 기행에 가까운 행동을 보이면서 계속해서 논란의 중심이 된다. 악플러들은 그런 김새론을 먹잇감처럼 달려들어서 물어뜯었다. 아주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25세밖에 안된 어린 여성에게 그런 악플은 베인 손에 소금뿌리는 것과 같았으리라. 김새론을 낱낱이 찢어발겼던 유튜버 이진호와 악플러들, 그리고 가십성 소비로 돈벌이를 위해 자극적인 기사를 뽑아낸 하류 언론사들이 김새론의 사망원인 제공자일 것이다.
김새론 출연작
2009년 10월 이창동 감독의 '여행자'로 배우로 데뷔했다.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깜짝 놀랄 것이다. 아빠에게 버림받은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를 연기했다. 아역임에도 김새론의 연기가 너무 훌륭하고 아역배우로서 칸느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고, 신인 여우상을 비롯해서 다양한 상을 수상하면서 영화를 본 사람들은 매우 감동을 받았었다. 잔잔한 영화지만 김새론의 범상치 않은 연기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다. 못 본 분들에게는 꼭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다. 김새론은 한국에서 최연소로 칸에 진출한 배우다.
어린나이에 '여행자'라는 영화로 세계에서 주목을 받는 굵직한 배우가 된 김새론은 그다음 해에 원빈과 함께 아저씨에 출연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그리고 '도희야'라는 영화로 또다시 칸에 진출한다. 아역이 칸의 레드카펫을 두 번이나 밟게 된 것이다.
김새론은 영화계에서 승승장구했다. '이웃사람'에서는 1인 2역을 연기했고, 흥행에도 어느정도 성공했다. 그리고 '바비'라는 영화에 출연했고, 서서히 드라마 쪽으로 행동반경을 넓힌다. 김새론 특유의 성숙하면서도 어두운 그림자가 있어 보이는 연기가 아닌 밝은 연기도 시도하고 , 다큐멘터리 영화 만신에서 깊은 연기를 선보이면서 김새론이라는 배우의 가치를 증명했다. 김새론은 다양한 연기를 위해서 끊임없이 도전했다. 청각장애인 역을 연기한 맨홀에서는 흥행은 실패했지만 김새론의 연기는 탁월했다. 김새론은 어린 나이에 15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19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김새론 논란
1).갑질논란
3). 김새론 셀프 결혼설
계속해서 복귀를 시도하고 있던 김새론은 올해 초에 어떤 남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면서 'Marry'라는 멘트와 함께 올렸다. 이 사진 역시 올리고 바로 삭제했다. Marry라는 문구 때문에 누리꾼들은 김새론의 결혼설을 제기했다. 정작 김새론은 친구들과 찍은 사진이고 결혼은 아니라고 했다. 사진을 왜 지웠냐는 질문에는 '설명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김새론에게만 악랄했던 악플러와 언론
김새론이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보통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은 잠잠해질 때까지,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질 때까지 침묵한다. 그런데 김새론은 너무 빨리 복귀를 시도하긴 했다. 김새론이 복귀하려고 할때도 곽도원, 김호중등 음주운전 논란이 계속 있어왔다. 김새론이 복귀할려고 할 때마다 언론과 악플러들은 김새론을 짓밟았다.' 결혼 어그로 김새론, 밉상 도장 쾅, 잊히기 싫은 발악', ' 또또또 김새론 SNS 논란 누가 핸드폰 좀 뺏어줘요', '음주낙인 김새론, 두 번의 빛삭 스캔들... 댓글 막고 셀카 투척', '김새론, SNS 빛삭만 N번째... 논란 즐기는 셀프 어그로꾼' 등 언론은 자극적이고 자괴감 드는 헤드라인을 뽑아서 가십거리를 계속 던졌고, 누리꾼들은 기사를 퍼 나르면서 김새론을 욕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김새론은 음주논란 이후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유튜버이진호(뒤통령)는 마치 김새론의 스토커인 것처럼 김새론의 개인사생활부터 지극히 개인적인 것들을 여과 없이 오물처럼 쏟아냈다. 카페 알바를 했네 마네, 남자 BJ와 술자리를 가졌다는 등 교묘하게 술 마신 게 지저분한 일인 것처럼 호도하고 김새론의 집과 자동차가 월세니 리스니 어쩌고 저쩌고 가십거리를 계속 던졌다. 김새론의 사망에 유튜버 이진호도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 연예인들의 비극이나 논란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고 있는 유튜버들은 수익창출이 불가능하도록 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뒤늦게 유튜버 뒤통령 이진호는 영상을 비공개로 돌리고 있지만 김새론은 25살의 나이로 사망했다.
김새론 사망
너무 안타깝게도 김새론은 일요일 오후 4시 54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 2가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침입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김새론은 원래 누구와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던 모양이다. 지인이 김새론을 발견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물론 김새론의 음주운전은 잘못된 행위지만 사망에 이를 만큼 공격받고 사사건건 노출되어서 조리돌림을 당해야 했을까? 김새론뿐만 아니라 다른 음주운전 연예인은 복귀해도 너그러운데 김새론에게만은 유독 왜 잔인했을까? 안타깝다. 또다시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김새론의 유서가 아직 발견된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죽음의 원인은 누가 봐도 너그럽지 않았던 연예인 사냥꾼들이었을 것이다. 연기가 워낙 훌륭해서 자숙 후에 다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안타깝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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