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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공천개입 녹취록,윤석열도 개입!! 반드시 특검해야

by 펫허그 2024.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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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가 김영선 의원의 공천개입에 가담한 녹취록이 공개됐다. 재보궐선거에 김영선 공천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단순한 의혹으로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야당은 김건희 특검과, 채상병 특검법을 다시 통과시킬 전망인데 윤석열 역시 공천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난 만큼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의 범죄의혹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윤석열 임기동안 거부권만 남발하면서 김건희 지키기에만 몰두할 수 있을지 두고 봐야겠다. 김건희의 김영선 의원 공천개입을 통해서 새로운 인물들도 드러나고 있다.

김건희 공천개입
김건희 공천개입 녹취록

김건희 공천개입 녹취록 공개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녹취록에는 명태균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녹취록 1(명태균과 E씨 통화/2024.2.18 PM.9.18)

명:여보세요?

E:네 본부장님

명:어 기사,그 썼어요?

E:OOO님이 쓰셔가지고 주셨던데요?

명:쓴 게 아니고 그 내거지. 내가 쓴 거지

E:아~

명:그거 한 거 그냥 갖다 넣은 거잖아

E:네네

명:근데 그거 보니까,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기사가 오늘 떠야 돼

E:네네 알겠습니다.

명:내일 아침에 그 컷오프 발표돼

E:알겠습니다.

명:김영선 컷오프야. 여사가 직접 전화 왔어. 그러니까 빨리 기사, 빨리 내 갖고 빨리 확인하고 그 기사를 여사한테 줘야 돼요. 나한테 빨리 보내

E:네네

 

녹취록 2 전문(명태균과 F, E 씨 통화/2022.5.9 AM:10.19)

김건희 공천개입 녹취록
김건희 공천개입 녹취록

F:여보세요?

명:인테리어 해야 됩니다. 빨리

F:아

명:계약되면...

F:예 예

명:지금 OOO은 빨리 뛰어가야 되거든?

F:아. 그래요. 고생했어요.

명:그럼 무슨 뜻인지 알겠죠? 아침에 다 보류시켰다.

F:그러니까 고생했어요.

명:고생한 정도가 아니에요. Y가 대통령 이름 팔아가지고.. 예?  K가 그 공관위 압박을 넣어 가지고... 하아 내가 가만있을 놈이라?

F:언제 올라갑니까?

명:그건 이따가 이따가 얘기하고 OOO님 바꿔줘요.

E:여보세요?

명: 끝났어

E:알겠습니다. 네네

명:와 XXX들 대통령 뜻이라고 해갖고, 내가 대통령 전화한 거 아나?

E 씨:오~~

명:내가 가만있을 놈이 아니잖아. 사모하고 전화해 가 대통령 전화해 갖고 대통령은 나는 김영선(이라)했는데 이라데. 그래서 윤상현이 끝났어

E 씨:고생하셨습니다.

명:아 그러니까 빨리 그 간판하고

E:네네

명:소문내면 안 돼요. 나중에 또 후보들 난리 날 겁니다.

E:네네. 알겠습니다.

명:OOO이 입 조심하라 하고

E:네네네

명:우리끼리만 그거 하고

E:알겠습니다.

명:내일 아침에 발표할 거예요.

E:아, 네네 알겠습니다.

명:내일 아마 점심때 발표하겠지. 그 행사가 있기 때문에

명:알겠습니다.

E:네, 알겠습니다.

녹취록을 보면 명태균이라는 사람은 선거결과가 발표되기 전에 결과를 알고 있었다. 김건희뿐만 아니라 윤석열도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명태균은 국회의원 두 명이 대통령을 팔아서 김영선 전 의원이 아닌 다른 후보를 공천하도록 당 공관위를 압박했다고 말하면서 명태균 자신이 이걸 뒤집었다고 한다. 명태균이 통화한 다음날인 5월 10일에  윤석열의 취임식이 있었고 명태균부부는 이 자리에 초대받았다. 그리고 그날 오후 국민의 힘은 김영선 의원을 창원의창에 공천한다고 발표했다. 5선을 지낸 김영선 전 의원이 다시 정치계에 발을 들이는 순간이었다. 이 녹취록은 명태균의 허세로 인해서 여기저기 소문이 돌았다. 대통령과 통화한 내용에 대해서 자기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서 통화 녹음 파일을 여러 사람에게 들려준 것이다. 명태균이 윤석열의 마음을 돌리면서 김영선이 공천기회를 잡게 된 것이다. 그러나 창원의창에는 김종양 의원이 공천되었고, 김영선 의원은 김해갑으로 출마선언했지만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 막히면서 경선도 하지 못했다. 명태균은 김영선의 상황에 대해서 가장 빨리 알고 있었다. 그리고 명태균과 김영선은 김종인의 집에 찾아가서 비례대표 1번을 달라, 3번을 달라 등 요구를 하다가 응하지 않으니까, 또 이준석과 만나서 개혁신당 비례대표 앞순번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김건희 공천개입에 대해서 폭로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명태균이 누구길래?

명태균
명태균

명태균이 누구길래 김건희와 윤석열과 직접 전화를 주고받는 관계일까? 공천에 대해서 감 놔라 팥 놔라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이유가 뭘까? 명태균은 20대 대통령 선거기간에 윤석열과 김건희와 친분이 생겼다. 경남 지역에서 정치 기획, 여론조사등을 하면서 보수텃밭인 경남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준석, 김종인 함상득, 김건희, 윤석열, 오세훈, 김영선과 두터운 친분을 과시하면서 정치적으로 입김이 강하다고 한다. 윤석열과 김건희는 보수의 표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친분을 유지한 것으로 보이고 실제로 명태균이 경남에서 파워가 있다는 걸 알았기에 신뢰를 한 것으로 보인다. 명태균이 여론조사등을 통해서 데이터를 내놓으면 김종인이 판을 짠다고 한다. 그리고 이준석이 국민의 힘 전당대회 당대표 도전할 때 명태균이 붙어 다니면서 열심히 지원했다고 한다. 명태균은 윤석열과 김건희가 관저로 들어가기 전 아크로비스타에 거주할 때 가끔 들르기도 했고 소통을 계속했다고 한다. 아크로비스타에 사는 함상득 교수를 이준석이 소개해주면서 명태균은 대통령 측근들과의 인맥도 쌓아나갔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경남에서 정치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맞지만 정치계의 굵직한 인사들과의 친분을 내세워서 초선의원들에게 접근해서 도와주는 척하다가 약점을 잡고 흔드는 사기꾼 같으면서도 역술인 같은 면모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명태균을 만나본 사람들의 평가

함성득교수:"이준석에게 소개받았다. 명태균과 가까운 사람이 김종인 이준석. 명태균이 데이터를 주면 그것으로 김종인 전 위원장이 판을 짰다. 여론조사 데이터로 선거 전략을 하는 친구다. 싫어하는 사람들은 무속인이다. 역술인이다라고 하면서 공격을 한다."

김종인:"나하고 특별한 친분은 없다. 여론조사를 하는 사람이라고 들었다. 영남 쪽 의원들하고 많이 교류했다고 하는데 이따금씩 찾아와서 보는 것이 전부"

조해진 전 국민의 힘 의원:"경남 지역에서 여러 정치 기획도 하고 여론조사도 했던 분이기 때문에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

신성범 국민의 힘 의원:"무속인은 아니다. 지극히 정상. 독특한 시각으로 정치를 새롭게 분석하는 희한한 촌놈. 내가 만나본 사람들 중 정치적 감각이 상당히 뛰어나다고 느꼈다."

 

이준석과 칠불사 회동. 공천개입 폭로 압박

이준석 & 김영선

토마토뉴스에서 김영선과 명태균, 이준석, 천하람이 칠불사 회동을 했다고 했다. 회동에서 개혁신당 비례대표 공천을 전제로 김영선 의원의 국민의 힘 탈당, 개혁신당 입당, 김건희 4.10 총선 개입 폭로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회동에서 김영선과 김건희의 텔레그램 메시지들이 공개됬고 이준석은 카톡으로 김건희가 김영선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세지 캡쳐본을 받았다고 한다.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다 보았다. 김건희의 공천 개입을 폭로하는 조건으로 밤샘 협상을 통해서 비례대표 1번을 달라고 김영선 의원이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칠불사 회동은 3일동안 이어졌다고 한다. 이준석은 비례대표 1번을 달라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3번자리로 다시 논의가 이어졌지만 끝내 최종 합의가 안되면서 끝났다. 김종인 전 의원이 당 정체성 훼손을 이유로 딱 잘라버렸다고 한다.

이준석은 김영선 의원에게 김건희 공천 개입을 폭로하면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을 주겠다고 한 보도에 대해서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준석은 김건희가 김영선에게 보낸 공천개입 메세지를 알고 있었다. 

명태균 문자
명태균과 뉴스토마토 국장 문자

 

 

명태균이 뉴스토마토 국장과 주고받은 문자를 보면 명태균에게 녹취록을 공개한 것에 대해서 미안해하면서 오해?를 풀어주겠다고 한다. 그에 대한 명태균의 답은 자신이 한 말은 보도해도 된다면 거짓이 하나도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거짓이 있다면 녹취록에서 거론된 사람들 (김종인, 오세훈, 이준석, 김영선, 박완수)이 자신을 허위사실로 고소하면 된다고 말하면서, 그러면 명태균이 그 사람들을 무고죄로 고발하겠다고 한다.

 

뉴스토마토가 공개한 녹취록을 보면 김건희가 공천개입을 한 것이 드러났고, 심지어 윤석열도 개입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텔레그램 캡처본을 본 사람은 A는 이준석, B는 천하람, 그리고 김영선의 참모였던 C, D는 개혁신당 인재영입 1호였던 김범준?으로 보인다. M은 정치중개인인 명태균이다. 이준석은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다. 국민의 힘 대표였을 때부터 다 알고 있었고 김영선을 받아주지 않고 하나의 무기처럼 이제껏 가지고 있었던 걸까? 도대체 국민의 힘에 깨끗한 인간이 있긴 한 걸까? 김건희 공천개입은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결국 김건희 특검은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한다. 그 수많은 의혹 하나하나 다 까발릴 시기가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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