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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논란에 2차 사과, 빠니보틀 댓글 직진

by 펫허그 2024.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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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은 걸어 다니는 논란 폭탄이다. 사실 명확하게 이나은이 학폭을 했고 에이프릴 시절 이현주를 따돌림했다고 하기가 참 애매한 부분도 있지만 끊임없는 논란과 잡음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이나은은 빠짐없이 끼어 있었다. 학폭이라는 키워드가 주는 파급력을 이용한 공격의 대상이 되어 드라마 모범택시와 출연예정이던 광고에서 전부 하차하는 희양양이 되었다는 말도 있지만 에이프릴 시절에 대한 논란은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아서 안티팬들이 아직 많은 상태인데 곽튜브가 이나은과 이탈리아 여행을 떠나서 방송 중에 한말이 화근이 되었다.

곽튜브 논란
곽튜브 이나은 논란 사과

곽튜브가 사과까지 해야되나?

일각에선 곽튜브가 이나은과 여행을 떠나서 학폭에 대해 실드 친 것에 대해서 사과까지 해야 하나?라는 말도 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곽튜브를 개인적으로 응원했던 사람의 입장에서 이나은을 자신의 영상에 출연시킨 것부터가 실수였다는 생각이 든다. 이나은은 학폭논란에 대해서 무혐의 판결을 받았지만 문제는 에이프릴 시절 멤버인 이현주를 집단 괴롭힘 했던 것이었다. 에이프릴 시절 왕따논란에 대해서는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곽튜브 영상에서 이나은과의 대화를 보면 많은 생각이 든다.

<곽튜브 vs이나은 대화>

곽튜브

"내가 미안한 게 좀 있잖아. 주변에서 막 얘기해 가지고,학교폭력 얘기만 나오면 막 예민해가지고

피해자가 뭐, 피해자가 무슨 가해자를 어쩌고 저쩌고 해 가지고내가 그거 보고 놀래가지고

바로(너를) 차단했었는데.기사 봤거든. 아니라고. 그래서 내가 풀었는데, 이미 너도 알고 있었고 내가 좀 너 면전에 두고 얘기한 적 한 번도 없지만 좀 미안한 게 많았었어. 피해자로서 내가 많은 얘기도 하고 막 그랬는데, 정작 이게 오해를 받는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아가지고 좀 그렇더라고"

이나은

"안 속상할 거라고 생각을 했거든. 근데 진짜 나를 그렇게 오해하고, 나를 이렇게 뭔가 차단을 했다는 게 그런 사람이 그리고 너무 많다는 게 조금 속상했어. 그래서 슬펐어 많이. 근데 나는 정말 오빠가 좋았거든. 나랑 너무 성격도 잘 맞았고, 내가 너무너무 좋게 봐가지고 그렇게 얘기를 한 건데. 근데 나 이제는 막 서운하고 이제 그런 거 없다. 오해할 수도 있겠지. 그게 참 느끼는 게 기사는 엄청 많이 나는데. 난 나도 해명기사를 몰랐어. 해명기사는 많이 없더라고. 그래서 아, 이게 생각보다 그 이슈만 보는구나"

 

이나은의 학폭에 대해서는 누리꾼이 거짓이었다는 자필사과문을 게재하면서 일단락되었고 이나은은 사과를 받아주는 걸로 마무리됐었다. 하지만 곽튜브가 간과한 것은 에이프릴 시절 멤버였던 이현주에 대한 집단 괴롭힘이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의 불씨가 남아있는 상태였고, 당시에 이현주는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할 만큼 꽤 심각한 사안이었다. 곽튜브는 학폭의 피해자로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었기에 이나은의 출연은 짧은 생각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나은 에이프릴 시절 이현주 집단 괴롭힘 논란의 진실은?

이나은 & 이현주

 

 

에이프릴이 멤버 이현주를 집단 괴롭힘 하고 왕따 시킨 것에 대해서는 꽤 오랜 시간 논란이 지속되고 서로 입장을 내고 반박을 하면서 시끄러웠다. 에이프릴 멤버들은 이현주와 이현주의 가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건이 총 7건이었다. 하지만 2022년 2월 23일 모든 사건에 대해서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리면서 이현주가 주장했던 집단 괴롭힘이나 왕따논란에 대해서는 사실로 인정되면서 끝났다.

에이프릴 이현주 고소껀 판결
에이프릴 이현주 고소껀 판단

에이프릴 멤버들이 고소한 건에 대해서 경찰은 이현주의 자동차 좌석에 썩은 김밥을 두고 멤버들과 매니저가 냄새난다고 화를 내고 욕하고, 이현주 할머니가 사주신 텀블러에 고소인이었던 에이프릴 멤버가 청국장을 넣고 사용하고, 이현주의 신발은 다른 멤버가 신고 다니다가 그 신발을 가져가라며 던지는 등에 대해서는 이현주를 고소했던 고소인들이 인정한 사실인 만큼 결국 이나은 역시 가해자임에는 분명하다. 이나은이 더욱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유는 에이프릴 원년멤버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원년멤버답게 팀을 잘 아우르지 못한 것에 대한 여론도 따갑다. 학폭에 대해서는 자유로워졌을지 모르지만 집단 괴롭힘에 대해서는 출연하던 드라마에서 하차해야 할 만큼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기에, 학폭피해자인 곽튜브가 가해자인 이나은을 옹호하는 태도는 문제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곽튜브 1차 사과에 논란이 커지자 2차 사과문 게재

곽튜브 1차 사과문

곽튜브 사과문
곽튜브 1차 사과문

개인적인 감정이 모두의 입장이 되지 않도록 깊이 생각하겠습니다라는 문구에서 누리꾼들은 1차 발작버튼이 눌렸다. 일단 곽튜브가 이나은과의 영상에서 이나은의 학폭에 대해서 옹호하는 발언을 한 것 때문에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곽튜브가 에이프릴 집단 괴롭힘을 몰랐을 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그렇다면 단순히 이나은의 논란이 학폭만 있는 줄 알고 대처한 건지도 모른다. 그런데 댓글에서 에이프릴에 대한 언급들을 무수하게 하는 걸 봤을 것이다. 그렇다면 사과문이 이렇게 성의 없는 건 좀 아쉽다. 모두들 예상했겠지만 1차 사과문이 오히려 논란을 더 키웠다. 오죽하면 곽튜브가 교육부와 진행했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공익광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을까? 그만큼 학폭이나 집단 괴롭힘, 왕따 같은 이슈에 대해서는 대중들이 매우 민감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선 넘는 모습도 많이 보이지만 곽튜브도 이제 엄연히 일개 유튜버가 아닌 연예인이기에 더욱 신중했어야 한다.

곽튜브 2차 사과문곽튜브 2차 사과문
곽튜브 2차 사과문

곽튜브도 이나은과의 여행이 이렇게 논란이 될 거라고는 예상 못했을 것이다. 아니면 이나은이 다시는 방송에 복귀하지 못하게 하려는 치밀하기 짝이 없는 아주 큰 그림이었을지도 모르겠다. 1차 사과문을 보기 전까지는 누리꾼들이 실망하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이 정도로 욕먹을 일인가? 하는 생각도 함께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1차 사과문의 무성의함에 실망감이 더 커지고 이나은에 대한 반감은 더욱 강해졌다. 나도 이번 영상 때문에 이나은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았고 에이프릴과 그 팬들이 얼마나 악랄했는지에 대해서 알았으니까. 2차 사과문을 올리면서 여론을 돌려보려고 하지만 쉽게 돌려지지 않을 것 같다. 교육부가 곽튜브를 손절하면서 누리꾼이 부산에서 진행되는 곽튜브의 여행토크 콘서트 출연을 취소해 달라는 민원까지 제기한 상태다. 이 정도까지 갈 사안은 아닌데 1차 사과문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이강인이 이나은을 손절한 데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곽튜브 나락 가는데 빠니보틀의 일침

빠니보틀과 곽튜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치어리더 2명과 곽튜브,빠니보틀이 울릉도 여행간 영상을 올리자 누군가 댓글을 달았다."형 곽튜브 나락간거 보고도 이런스토리 올리네ㅋㅋㅋ나만 잘먹고 잘살면 주변사람 나락가던말던 상관없다는 거지?형도 나락좀 가자ㅋㅋㅋㅋ"라고 댓글을 달았는데 이 댓글에 빠니보틀이 시원하게 일침을 가한다. 상남자 박재한은 참지 않는다. 댓글을 단 사람은 다름 아닌 디씨갤러리에서도 욕먹는 사람이란다.

빠니보틀 댓글
빠니보틀 찰진 댓글

곽튜브가 엄청난 큰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논란이 된 게 좀 안타깝지만 실수는 실수니까 2차 사과문으로 상황이 달라지길 바라본다. 학폭 피해자면 여성과 여행하면 안되나? 이나은이라는 사람을 선택한 것은 잘못된 선택임이 틀림없지만 마치 곽튜브가 돈 좀 벌고 인기 좀 얻었다고 여자 밝히는 사람마냥 쏟아내는 댓글들 꼴은 참 가관이다. 진짜 팬들은 사과문의 아쉬움을 지적하거나 제대로 사과하라고 조언하지 얼토당토 안한 내용으로 자신들의 열등감 성토대회를 열지는 않는다.곽튜브의 잘못은 있지만 그게 무슨 이나은을 다시 띄워주기 위해서 기획한 것이라고까지 확대해석하는 건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학폭'이라는 키워드에 매몰되서 너무 과하게 논란을 부추기는 느낌도 든다. 이번 논란이 곽튜브가 오히려 롱런할 수 있는 내면의 깊이가 더 채워지는 시간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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