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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검찰총장 모르게 비공개 조사.그걸 믿으라고?

by 펫허그 202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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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3개월 만에 김건희가 검찰소환 조사를 받았다. 아니, 김건희가 검찰을 소환해서 조사받았다. 남편이 검찰총장 출신이니 국민에 모범되게 당연히 성역 없는 조사가 이뤄질 거라 예상했지만 특권층은 달랐다. 야당대표는 포토라인에 세우기 위해서 그렇게 기를 쓰더니 대통령의 아내에게 '성역 없는'이라는 말 따위는 어림없는 모양이다. 무려 이원석 검찰총장을 패싱 한 채 제3의 장소에서 샌드위치 먹어가며 검찰을 불러서 조사를 받는 특권을 누렸다. 대통령실은 혜택이 아니란다.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할까?

김건희
김건희

검찰총장 패싱한 김건희

언론을 보면 중앙지검이 검찰총장을 패싱했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라는 의구심이 든다. 도이치주가조작사건이 터진 게 도대체 언제인가? 4년 넘게 조사 한번 안 받는 믿을 수 없는 특혜를 어떻게 누릴 수 있었을까? 김건희 주변에 엄호하는 검사군단이 어마어마하지 않나? 한동훈과 수백 통의 카톡을 주고받을 만큼 검사들과 친분이 두텁고 검사들을 주무르는 김건희다. 대검찰청에 보고를 해야 함에도 중앙지검은 검찰총장을 패싱하고 몰래 제3의 장소에서 조사를 했다. 중앙지검의 핑계는 이원석 검찰총장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권이 배제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김건희에 대한 이번 조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품백 수수의혹 사건까지 함께 이뤄지는 것이었다. 중앙지검은 교묘하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대해서 수사지휘권이 없으니 10시간 조사할 동안은 대검찰청에 보고하지 않다가 도이치모터스 조사가 끝나고 보고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남은 2시간 동안 명품백 관련 조사를 했다고 한다. 제3의 장소에서 몰래 숨어서 누구도 모르게 조사한 것이 조사인가? 국민들 눈에는 의혹에 대해서 사건을 조작하고 꿰맞추기 위해 12시간을 썼다고 밖에 안 보인다. 조사를 한 것인지 차 한잔 마시고 작당모의를 한 건지 상상에 맡기는 김건희식 조사는 그 누구보다 우월한 혜택을 받은 걸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장은 윤석열이 검찰총장이던 시절에 대검 대변인이었다. 남편과 친했던 후배를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냈나? 검사탄핵에는 까무러치던 이원석 검찰총장은 자신을 패싱 한 것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취할까?

 

김건희 비공개 조사에 대통령실 입장

대통령실은 김건희의 법률대리인에게 화살을 돌린다.검찰집단 대통령실이 한다는 말이"검찰이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이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뻔한 얘기. 중앙지검은 김건희가 책은 버리고 챙겼던 디올백에 대해서는 가방 실물을 확보하지 못했다. 대통령기록물 지정 검토가 길어진다는 이상한 핑계를 대면서 말이다. 김건희와 코바나콘텐츠에 함께 일하다가 대통령실에 입성한 행정관은 김건희가 명품백을 돌려주라고 했는데 깜빡했다는 어이없는 핑계를 대고 있다. 대통령기록물이라던 용산의 말과는 달리 대통령기록물을 돌려주라고 했는데 까먹었다니.. 자기네들끼리 입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 게 티가 나는 안 되는 핑계다. 대통령실엔 질서가 없는가?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조직이기에 이렇게 형편없이 운영되는지 의문이다.

 

풀리지 않는 김건희의 의혹들

김건희의 대표적인 의혹은 7가지가 있다.

-허위경력 기재를 통한 사기의혹

-뇌물성 전시회 후원

-대통령 공관 리모델링,인테리어 공사 관련 특혜

-민간인이 대통령 부부 해외 순방 동행

-명품백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이 의혹들 말고도 이번에 새롭게 드러난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과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도 있다.굵직한 것들만 이 정도고 사소한 것들도 끊이지 않고 있다.

 

소름 돋는 공수처

공수처는 검사들과 달리 매우 객관적인 조사로 명확한 결론을 낼 것이라고 국민들은 알고 있다. 하지만 검찰정권에서 공수처는 이미 장악당한 것으로 보인다. 임성근 사단장 구명로비의혹에 대해서 공익신고를 했던 공익신고자,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현재 박정훈 대령의 변호인인 김규현 변호사는 임성근 카톡방에 있던 인물이다. 김규현 변호사가 공수처에 공익신고를 위해서 찾아갔고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정보를 다 쏟아냈다. 그런데 그 공수처 검사가 블랙펄 이종호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으로 기소되었을 때 이종호의 변호인이었던 사람이다. 이종호를 변호했던 사람이 공수처 검사로 있는 것이다. 그 검사들이 공수처 2 부장 송창진 검사와 공수처 4부 심태민 검사다. 심태민 검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이종호와 이종호 처남인 민 씨까지 변호했던 사람이다. 이종호는 김건희를 VIP라고 칭하면서 임명근 사단장 구명로비의혹의 카톡방에 있는 그 인물이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이종호를 변호했던 사람에게 김규현 변호사는 자기가 알고 있는 모든 정보를 주면서 공수처가 사건을 조작할 수 있게 도와준 셈이다.

 

이쯤 되면 우리나라 검찰은 완전히 썩었다고 봐야 한다. 검사가 변호사를 할 수 없게 만들어야 하지 않나? 대놓고 검찰총장을 패싱 하는 중앙지검과 그 위에 군림하는 김건희. 조사를 받았다는 것을 무엇으로 알 수 있는가? 그들끼리 짜고 치는 판에 국민들은 농락당해야 하나? 김건희는 반드시 포토라인에 세우고 특검해야 한다. 검찰집단이 조작할 시간은 이미 충분히 줬다. 특검을 해서 국정농단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김건희 소환조사? 아니다. 김건희가 검찰을 소환한 것이 맞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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