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체리 먹어도 되나요?

6~7월이 가장 맛있는 체리는 지금이 계절입니다.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은 항상 맛있는 거 먹을 때 강아지 생각나실 겁니다. 강아지가 체리 먹어도 되는지 궁금하실 텐데 체리는 어떤 영양소가 있는지 강아지가 먹으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체리 먹어도 되나

강아지 체리 먹어도 되나?

강아지에게 체리는 조심해야 할 과일입니다.체리의 씨앗, 줄기, 잎에는 시안화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안화물이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청산가리를 말합니다. 사람에게도 유독하지만 강아지가 체리를 통째로 먹거나 잎과 줄기를 먹게 되면 매우 위험합니다. 시안화물은 심각할 경우에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시안화물 중독

체리의 씨앗,잎,줄기 모두 시안화물이 있기 때문에 잘못해서 먹게 되면 중독증상이 일어나고 장폐색이 올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과 심박수 감소등의 증상을 야기하고 심각하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소화문제

체리에는 비타민이 듬뿍 들어있어서 항산화성분으로 건강에 도움되는 과일이지만 민감한 강아지들에게는 소화문제를 유발해서 구토나 설사, 복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

씨앗,잎,줄기를 제거한 과육은 소량 먹어도 괜찮은데 그렇다고 해서 다량 섭취하면 안 됩니다. 체리는 달콤하고 새콤한 과일이어서 당분이 꽤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당뇨의 위험이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체리를 급여하고 싶다면 과육만 소량 가능합니다.다른 좋은 과일도 많기 때문에 이왕이면 안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체리의 효능

강아지에게 체리를 급여할 수 없다고 해서 사람도 체리를 안먹을 이유는 없죠? 체리는 좋은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제철에는 맛도 영양도 최고로 올라와 있는 시기예요. 체리가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1. 안토시아닌, 케르세틴,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체리는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피부노화를 막아줍니다. 혈혈관 건강에도 좋아서 심장 건강을 증진시키고 혈압을 낮춰줍니다. 눈건강에도 좋고 안토시아닌이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서 혈당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염증을 가라앉히는데도 도움이 돼서 챙겨 먹으면 너무 도움 됩니다. 항산화 물질이 가득하기 때문에 염증도 줄이지만 심혈관 질환이나 암 같은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체리 중에 타트체리는 항염증 성분이 있기 때문에 관절염이나 통풍으로 고생하시는 염증성 질환 환자에게 추천하는 과일이기도 합니다. 운동하고 난 후에 근육통에도 도움 되니까 챙겨드시면 좋습니다.

 

3. 체리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은 염증을 감소시켜 주고 피로를 풀어줍니다.

 

4. 천연 멜라토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수면의 주기를 조절합니다. 멜라토닌은 뇌에서 생체 호르몬을 담당하면서 수면주기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체리를 먹으면 수면의 질을 향상하고 불면증 완화에도 도움 됩니다.

 

5. 체중관리하시는 분들은 다른 과일과 함께 드시면 칼로리가 낮으면서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포만감을 증가시켜서 건강과 다이어트 둘 다 잡을 수 있습니다.

 

6.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체리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은 피부건강에도 좋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피부손상을 줄이고 주름예방에도 좋으니 여성분에게 매우 효과적인 과일입니다.

 

다만 체리를 드실 때 씨앗이나 잎, 줄기를 드시면 안 되니 반드시 제거하고 드셔야 합니다.강아지에게 체리를 먹여도 될까 궁금하셨던분들 과육은 소량 급여해도 되지만 씨앗과,잎,줄기는 절대로 먹으면 안되니 신경 쓰셔야 합니다. 사람에게는 매우 좋은 과일이지만 강아지에게는 조심해야 할 과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