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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함께 하는 삶

강아지 안약과 혀,구강마비의 상관관계

by 펫허그 2024. 12. 31.

강아지가 갑자기 혀나 구강에 마비가 온 것처럼, 물을 잘 마시지 못하고 저작운동을 잘하지 못하는 등 부자연스러운 증상을 보인다면 보호자분들은 매우 당황스러울 겁니다. 강아지가 혀와 구강마비가 올 수 있는 상황과 원인은 다양하게 있지만 오늘은 안약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강아지에게 결막염이나 각막염등 눈병이 생기게 되면 안약을 처방받게 됩니다. 보호자들은 아무 의심 없이 안약을 강아지 눈에 한 방울씩 넣을 테지만 강아지가 평소에 가루약, 먹는 약, 주사등에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약효과가 바로바로 나타날 경우에는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강아지 안약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오플록사신 계열, 맥시트롤, 브로낙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강아지 안약과 혀,구강마비의 상관관계
강아지 안약과 혀,구강마비의 상관관계

 

강아지의 안약과 혀, 구강마비의 연관성

먼저 알아두셔야 할 것은 강아지가 다른 기저질환이 없다는 가정하의 설명입니다. 강아지의 눈과 코, 입은 통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약을 넣게 되면 대부분 눈에서 제 역할을 하고 머물게 되지만 일부분은 비강을 통해서 입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아지가 약에 매우 빠르게 반응을 보이고 민감하다면 안약도 강아지의 혀나 구강마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안약을 넣을 때 강아지가 차분한 상태가 아니거나, 호흡을 잘못하거나 하는 등의 경우에는 의도치 않게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플록사신(Ofloxacin)

오록사신과 같은 오플록사신 안약은 퀴놀론 계열의 항생제로 사람과 동물의 세균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안과나 귀 감염 치료에 사용되며, 국소적으로(안약이나 점이제 형태로) 적용됩니다.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폐렴구균, 장구균, 세라티아, 녹농균, 모낭염, 종기, 림프절염, 항문주위농양, 유선염, 인후두염등 상당히 광범위한 균에 효과를 보이는 항생제입니다.

 

강아지가 혀를 움직이지 못하게 되거나 구강마비증상이 생기는데 오플록사신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크지는 않지만 드물게 나타납니다. 오플록사신을 사용했을 때 드물게 나타나는 부작용 중에 근육통, 근력약화, 근염, 힘줄염, 힘줄파열, 경련, 말초신경염등이 있는데 이런 부작용이 강아지의 신경계를 자극하면서 생길 수 있습니다.

강아지 눈
강아지 눈

1. 직접적인 신경 독성
- 퀴놀론 계열 항생제는 드물게 신경 독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특히 고용량을 섭취하거나 약물에 민감한 동물에게 사용한 경우,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근육 조절 및 신경 신호 전달에 이상을 일으키면서 혀를 포함한 구강 근육의 움직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알레르기 반응
- 강아지가 오플록사신에 과민 반응을 보이면 혀와 구강 부위에 부종, 염증, 또는 일시적인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때는 구강과 혀의 부종과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심한 강아지의 경우에는 아나필락시스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약물 섭취
- 오플록사신 안약이 강아지의 입에 들어가거나 삼켜졌다면, 약물이 전신적으로 흡수되어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입으로 들어가서 삼켰다면 구토나, 침 흘림, 무기력함, 신경학적 이상증상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국소 자극
- 오플록사신 안약이 혀나 구강부위에 직접 닿았다면, 구강 조직에 일시적인 자극으로 인해 감각 이상이나 움직임 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간접적으로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혀에 닿은 안약의 경우에는 보통 약물 잔여물이 제거되면 해결됩니다.

 

5. 약물의 부작용이 아니더라도 강아지의 기본적인 건강 상태(감염, 염증, 신경계 질환 등)가 약물로 인해서 반응하면서 악화되었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오플록사신에 의해서 이상증상이 왔을 때 대처방법

 

- 혀나 구강 이외의 신경학적 증상(걸음걸이 이상, 경련, 침 흘림 등)이 있는지.
- 혀나 구강에 부종, 발적, 또는 통증이 있는지.
- 강아지가 약물을 섭취했는지 또는 입에 직접 닿았는지 여부체크

오플록사신에 의해서 이상증상이 왔다고 판단될 때 조치 방법


1. 약물이 닿거나 섭취된 경우
- 약물이 혀에 닿았을 경우, 깨끗한 물로 입안을 세척하여 약물 잔여물을 제거하세요.
- 약물을 섭취한 경우, 즉시 수의사에게 연락하세요.


2. 증상 지속된다면
- 혀의 움직임이나 구강마비증상으로 인해 저작운동을 못하는 등의 장애가 몇 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심각한 다른 증상(구토, 무기력, 경련 등)이 나타난다면, 즉각 수의사를 방문하세요.


3. 약물 사용 중단
- 오플록사신 사용 후 문제가 발생했다고 의심될 경우 사용을 중단하고, 대체 약물 사용을 위해 수의사와 상담하세요.

맥시트롤(Maxitrol)

맥시트롤은 사람의 안과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항생제(네오마이신, 폴리믹신 B)와 스테로이드(덱사메타손)가 혼합된 약물입니다. 주로 결막염이나 안검염, 각막염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강아지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안약이어서 일반 약국에도 있지만 스테로이드 계열이어서 처방전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약국에서는 6천 원 정도 하는데 동물병원에서는 11000원~15000원 정도 하니 저렴하진 않습니다. 맥시트롤에 있는 성분도 강아지의 혀나 구강마비에 드물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플록사신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드물게 나타나는 부작용이지만 맥시트롤은 스테로이드 성분이 있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면 시신경 손상 혹은 녹내장, 백내장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 눈
강아지 눈


맥시트롤이 강아지의 혀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


1. 직접적인 독성 영향
- 네오마이신과 폴리믹신 B: 항생제성분인 네오마이신과 폴리믹신 B는 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드물게 신경 독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신경 신호 전달을 방해하여 혀 움직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덱사메타손: 스테로이드성분인 덱사메타손은 일반적으로 신경계를 억제하거나 부종을 완화하지만, 특정 상황에서 근육 약화나 이상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알레르기 반응 또는 과민 반응
- 강아지가 맥시트롤 성분에 민감하다면 구강 부위의 부종, 염증, 또는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약물이 혀에 직접 닿은 경우 자극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맥시트롤 점안액이 강아지의 혀에 직접 접촉했을 경우, 약의 성분이 점막을 자극하여 일시적인 마비나 감각 이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접촉에 의한 과민반응은 일시적이고 심각한 손상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3. 중독 또는 과다 노출
- 맥시트롤을 강아지가 섭취하거나 과량으로 사용한 경우, 독성 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혀 움직임이나 구강마비뿐만 아니라 신경학적 증상(떨림, 근육 약화, 졸음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기저 질환
- 맥시트롤 사용으로 인해 직접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강아지가 이미 신경계 또는 구강 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약물이 이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맥시트롤 사용 후 강아지에게 나타날 수 있는 이상 반응 체크사항


- 혀 움직임이나 구강마비 장애 외에 다른 증상(구토, 침 흘림, 경련, 무기력)이 있는지.
- 혀나 구강 부위에 부종, 발적, 또는 통증이 있는지.
- 약물이 혀에 닿거나 강아지가 섭취했는지 여부.(혀에 닿았다면 입과 혀를 헹궈서 약물의 잔여물을 제거하시면 증상이 호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맥시트롤 사용 후 이상증상이 나타났을 때 조치 방법
1. 약물 접촉 시
- 약물이 혀에 닿았다면 깨끗한 물로 부드럽게 입안을 헹궈 약물 잔여물을 제거하세요.
2. 섭취 시
- 강아지가 약물을 삼켰다면 즉시 수의사와 상담하세요.
- 약물의 성분, 사용량, 섭취한 양을 수의사에게 알려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각할 경우
- 혀 움직임 장애나 구강마비등으로 저작운동을 못하고 음식이나 물을 못 먹는 상황이 지속되거나 심각한 증상(경련, 무기력,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나면 즉시 수의사에게 데려가야 합니다.
4. 사용 중단
- 맥시트롤 사용 후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대체 치료법을 수의사에게 문의하세요. 그리고 맥시트롤을 대체할 수 있는 치료제로 바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5. 정밀 검사
- 혀나 구강마비 증상이 지속된다면 마비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신경학적 검사, 혈액 검사, 또는 추가적인 진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맥시트롤은 강아지의 혀나 구강마비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아주 드물게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약물에 매우 민감하다면 수의사와 상담할 때 꼭 체크해서 처방받으시길 바랍니다.

 

브로낙(Bronuck)

브로낙 점안액은 주로 사람의 안구 염증 및 통증 완화를 위해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입니다. 주요 성분은 브롬페낙(bromfenac)으로, 국소적으로 적용될 때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안검염이나 결막염, 공막염, 수술 후 염증관리에 사용되는 안약입니다.

강아지 안약
강아지 안약


브로낙이 강아지 혀와 구강마비에 미치는 영향

브로낙이 강아지의 혀 움직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매우 드물게 부작용을 보일 수 있습니다.


1. 약물 섭취
- 독성 반응: 브로낙은 사람용으로 만들어진 안약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맥시트롤과 오플록사신도 사람용인데 강아지에게도 처방하고 있습니다. 강아지를 대상으로 심도깊에 임상시험을 거쳐서 만들어진 약품은 아니기 때문에 강아지의 몸상태에 따라서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사람용을 강아지에게도 적용하고 있지만 강아지의 눈에 안약을 넣었는데 일부가 입으로 들어가서 체내로 흡수된다면 신경계나 다른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 드물게 약물이 신경 독성을 유발하면 혀를 포함한 근육 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주요 증상: 구토, 설사, 침 흘림, 무기력, 신경학적 이상.

 

2. 국소 자극
- 브로낙이 혀나 구강점막에 직접 접촉했을 경우, 약물의 성분이 점막을 자극하여 일시적인 마비나 불편감, 통증, 또는 감각 이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마비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대개 일시적입니다.


3. 알레르기 반응
- 강아지가 브롬페낙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경우, 혀 부위에 부종, 염증, 또는 감각 이상(일시적 마비 포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기저 신경계 문제
- 약물 사용 후 혀나 구강마비가 발생했더라도, 이는 강아지의 기존 신경계 문제(예: 신경 손상, 감염 등)가 악화된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면역과 관련된 질환이 있을 때도 마비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브로낙 점안액이 강아지의 혀나 구강마비를 일으켰다고 판단될 때 확인해야 할 증상

- 혀 움직임 장애 외에 다른 증상(구토, 침 흘림, 경련, 무기력)이 있는지.
- 혀나 구강 부위에 부종, 발적, 통증이 있는지.

- 약물이 혀에 직접 닿았거나 섭취했는지.

브로낙 점안액을 투여하고 이상증상이 나타날 때 조치 방법


1. 즉각적인 응급조치
- 입을 헹구기: 약물이 혀에 직접 닿았다면, 깨끗한 물로 입안을 부드럽게 헹궈 잔여물을 제거합니다.
- 강아지가 약물을 섭취했을 경우, 즉시 수의사에게 문의하세요.
2. 수의사 상담
- 약물 사용 후 나타난 혀 마비 증상은 반드시 수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 추가 검사(구강 검사, 신경학적 검사 등)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3. 약물 정보 제공
- 수의사에게 사용한 약물의 이름과 용량을 알려주고, 약물의 독성 및 반응에 따라 다른 치료제로 변경하던지 치료 계획을 변경해야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안약 사용 후 혀나 구강마비등 신경증상을 보일 때 대처방법

 

강아지가 안약 사용 후 신경 증상을 보인다면, 이는 약물의 부작용, 독성 반응, 또는 알레르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경 증상은 혀 마비, 경련, 떨림, 균형 문제, 무기력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즉각적인 관찰 및 응급조치

강아지의 증상 확인
- 혀 마비, 침 흘림, 먹거나 마시기 어려움.

- 핥는 힘이 떨어짐.

- 혀를 부자연스럽게 움직임.

- 간식을 줘도 저작운동이 제대로 안됨.
- 떨림, 경련, 비정상적인 걸음걸이, 방향 감각 상실.
- 무기력 또는 의식 저하.
- 안약이 직접적으로 입, 혀, 또는 다른 신체 부위에 닿았는지 확인하세요.

안약이 입에 닿았거나 섭취된 경우
- 즉시 깨끗한 물로 강아지의 입안을 부드럽게 헹궈 약물 잔여물을 제거하세요.
- 강아지가 약물을 삼켰을 경우, 절대 구토를 유도하지 말고 바로 수의사에게 연락하세요.

신경 증상이 심각한 경우
- 경련이나 심한 신경 이상이 나타난다면 강아지를 안정된 자세로 눕히고 움직이지 않도록 한 후 즉시 동물병원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2. 수의사와 상담

약물 정보 제공
- 사용한 안약의 이름, 성분, 용량, 사용 시간, 그리고 강아지가 섭취했을 가능성을 정확히 수의사에게 알려주셔야 합니다.
- 이상증상이 시작된 시간과 그 경과를 설명하세요.

진료 및 검사
- 혈액 검사: 약물 독성 확인.
- 신경학적 검사: 신경계 이상 여부 확인.
- 기타 필요한 영상 검사(MRI, CT 등).

3. 치료 및 후속 관리

- 약물 중단: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의심되는 안약은 즉시 사용을 중단합니다.
- 해독 치료: 만약 약물이 체내에 흡수되었다면, 수의사가 활성탄 투여 또는 해독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수액 요법: 독성 물질 배출을 돕기 위해 수액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대증 치료: 신경 증상 완화를 위해 진정제, 항경련제, 또는 기타 필요한 약물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 후속관리: 회복 후 강아지 상태를 주의 싶게 살펴보고 처방약물 대체제로 처방


강아지에게 결막염이나 안검염등 가벼운 눈병으로 인해서 처방받은 안약이 강아지에게 부작용을 보일 때는 보호자로서는 매우 당황스럽습니다. 앞으로도 강아지가 아프거나 건강에 이상이 있을 때 약물을 사용하기가 매우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강아지가 평소에 약물에 매우 민감하거나 기저질환이 있을 때는 동물병원에서 상담할 때 반드시 기저질환에 대해서 알려주고 가지고 있는 질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약물로 처방받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처방받은 약물은 처음에 투여한 다음 강아지의 상태를 세밀하게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병원에서 하루에 3번 두 방울씩 넣으라고 했다면 처음에는 하루에 두 번 1방울씩 넣어보고 반응을 먼저 보시는 게 좋습니다. 빨리 치료하고, 빨리 낫게 하고 싶어서 약을 투여했다가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가 꽤 많이 있기 때문에 어떤 약물이든 처음에는 소량 투여하고 반응을 살핀 후 이상증상이 없을 때 처방전대로 투약하시길 권합니다. 오늘 알려드리는 강아지 안약의 부작용은 일반적인 부작용은 아닙니다. 드물게 나타나는 증상이니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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