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눈물자국 없애는 방법과 눈물이 빨간이유

하얀 솜뭉치 같은 귀여운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님들 눈물자국 때문에 고민하시나요? 강아지의 눈물자국은 시간이 지날수록 빨갛게 변하는데 그 이유도 궁금하실 겁니다. 강아지의 미모가 외관상으로도 보기 싫지만 악취가 나기도 하고 강아지가 눈물을 닦으려고 자꾸 발을 얼굴에 가져다 대면서 결막염이나 세균에 감염되는 경우가 꽤 많기 때문에 눈물관리에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강아지의 눈물이 빨간 이유와 눈물자국 없애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강아지 눈물자국

 

강아지 눈물자국 없애는 방법

강아지의 눈물자국을 없애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강아지가 눈물을 흘리는 원인을 찾아내는 겁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야 끊임없이 재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죠. SNS나 여기저기 검색을 통해서 많이 알아보실 텐데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강아지 눈물의 원인▼

 

강아지가 자꾸 눈물 흘리는 이유와 관리방법

강아지가 눈물을 흘리는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고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셨다면 이제 강아지의 미모를 원상 복구하셔야 합니다. 강아지의 눈물자국을 없애고 다시 눈물이 터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눈 주변 세정

강아지의 눈 주변을 수시로 닦아주세요. 눈 주변을 닦아 주실 때는 눈에 자극이 가지 않는 부드러운 거즈나 화장 지울 때 사용하는 화장솜을 따뜻한 물에 적셔서 닦아주거나 눈물전용 세정제를 사용해서 닦아주시면 좋습니다. 눈물이 흘러서 마르고 난 다음에 닦아내는 것보다는 눈물자국이 생기기 전에 닦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눈물세정제를 사용하실꺼라면 알코올, 계면활성제, 살균제, 인공향료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강아지에게 유해하니까 피해서 선택해주셔야 합니다. 향이 없고 순한 제품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2. 눈 주변 털관리

속눈썹과 눈 주변의 털을 항상 정리해서 눈에 들어가거나 눈에 닿지 않도록 관리해 주세요. 털이 눈에 들어가면 자극에 의해서 눈물이 터질 수 있습니다. 눈이 돌출되어 있는 견종(포메, 시츄, 페키니즈, 치와와등)들은 특히 눈에 이물질이 쉽게 들어가기 때문에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3. 청결한 환경

무엇보다 청결한 위생관리는 기본입니다. 강아지가 지내는 공간에 먼지나 이물질등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것들은 제거해 주시고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 주세요.

 

4. 알레르기 관리

강아지가 알레르기가 있다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나 음식은 피해 주시고 식단구성에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음식뿐만 아니라 환경물질이나 공기 중에 떠다니는 꽃가루, 먼지, 연기등 다양한 것들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고 눈물자국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에 대한 관리를 해주세요.

 

5. 눈을 촉촉하게

강아지의 눈을 원래 촉촉해야 하는데 눈이 건조해지면 자극을 쉽게 받고 눈물이 더 많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눈이 건조하다면 눈물샘에서 충분한 눈물이 생성되지 않거나 혹은 눈꺼풀에 이상이 있거나 각막이 건조할 수 있으니 동물병원에서 눈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6. 플라스틱이나 고무재질의 식기사용금지

플라스틱이나 고무재질의 식기는 세척을 해도 표면에 세균이나 박테리아등이 서식할 수 있어서 강아지가 사료를 먹다가 피부나 얼굴에 닿게 되면서 세균감염이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 플라스틱재질에 대한 알레르기 문제도 있지만 씻어도 세라믹이나 유리식기처럼 말끔하게 씻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릇을 유리, 세라믹, 스테인리스로 바꿔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눈물이 빨간 이유

 

많은 사람들이 눈물이 빨갛다고 생각하실 텐데 사실은 눈물은 맑습니다. 강아지의 눈물에 '포르피린'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포르피린이라는 성분은 체내에서 발생하는 노폐물이 눈물이 나 소변등으로 배출되게 되는데 포르피린에 함유되어 있는'철분'이 강아지의 눈물이 빨갛게 보이는 이유입니다. 눈물이 흘러나오면 철분이 함유된 포르피린이 햇빛이나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 빨갛게 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강아지가 눈물을 흘리고 빨갛게 눈물자국이 생기게 되면 눈 주변 털의 색이 변하는 것 말고도 심한 눈물냄새가 나게 되고 계속해서 눈 주변이 축축한 상태로 유지되면 곰팡이나 세균에 의해서 눈에 2차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하얀 털뭉치의 강아지들의 눈주변이 빨갛게 변하면 보기도 안 좋지만 제대로 관리가 안되면 눈과 관련된 질병이 생길 위험이 높기 때문에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강아지의 눈물자국이 빨갛다면 포르피린이 원인인 반면 갈색이라면 세균감염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눈물자국의 색깔을 주의 깊게 보시고 그에 맞는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강아지 빨간 눈물자국 지우는 방법

눈물자국이 빨갛다면 산성분(붕산)이 포함되어 있는 식염수나 시트르산이 포함되어 있는 액체 비타민C를 이용해서 눈 주변을 깨끗하게 닦아주시면 포르피린이 가지고 있는 철분성분을 산화시키면서 빨갛게 변색된 것이 원래색깔로 서서히 돌아옵니다. 아니면 살균소독제인 은용액을 사용하면 눈 주변에 감염되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도움 됩니다.

 

강아지 눈물자국에 도움 되는 영양제 성분

• 메티오닌, 시스테인:필수 아미노산 성분으로 포르피린에 함유되어 산화하기 쉬운 미네랄과 결합해서 간건강에 도움이 되며 소변으로 노폐물을 배출되게 해 줍니다.
• 밀크씨슬:간건강에 도움을 주어서 체내에 노폐물을 배출시켜서 간이 깨끗하게 해 줍니다.
• 어성초: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어성초는 사이토카인이라는 면역과잉 반응을 억제해서 함염증작용을 합니다.
• 루테인, 지아잔틴:많이 들어본 루테인 지아잔틴은 항산화를 통해서 눈건강에 도움이 되고 황반의 구성성분으로 되어 있어서 눈의 노화방지에도 좋습니다.
• 아스타잔틴:눈의 항상 화와 눈피로에 도움이 됩니다.
• 베타카로틴:비타민A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은 눈의 피로에도 도움 되고 눈의 자극을 가라앉혀주어서 야맹증 완화에 좋습니다.
• 오메가 3:오메가 3은 눈의 구성성분인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서 눈이 건조하지 않게 해 줍니다.

 

강아지가 눈물을 많이 흘리고 눈물자국이 항상 있다면 한 번쯤은 고민해 보셨을 눈물 자국 없애는 방법. 강아지가 눈물을 흘리는 원인이 무엇인지 체크해 보고 먼저 원인을 제거하는데 집중하신 다음 눈물자국을 없애는 방법을 사용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눈건강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노견이 되면 눈에 띄게 눈건강이 안 좋아지기 때문에 눈관리에 신경 써주셔야 해요.강아지의 눈물은 감정에 의한 것이 아니라 노폐물 배출의 일종인데 소변으로 노폐물이 잘 배출될 수 있게 간건강과 신장건강에 대해서도 신경써주셔야 하고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눈물제어가 안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눈물을 흘리는 원인을 잡고 눈물자국을 제거해 주시면 하얀 솜뭉치로 돌아올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스러운 강아지들 미모와 건강 다 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