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항상 구비되어 있는 과일이나 채소 중에 토마토는 항상 빠지지 않을 겁니다. 수박이나 참외들 과일을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걸로 알고 계실 텐데, 강아지가 토마토를 먹어도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사람은 몸 관리를 위해서 토마토를 즐겨 먹는데 강아지에게는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토마토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등 놓치면 안 되는 중요한 내용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아지 토마토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에게 풍부한 영양소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은 모든 보호자가 똑같으실 겁니다.토마토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채소나 과일 중에 사람에게 단연 으뜸이라고 할 만큼 좋은 음식입니다. 그래서 강아지에게도 똑같이 풍부한 영양소를 제공하지 않을까 생각하실 겁니다. 토마토에는 소화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심장에 좋은 리코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와 비타민A, 비타민K, 칼륨, 엽산, 베타카로틴등 매우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토마토는 강아지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피부와 좋은 털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토마토에 있는 리코펜(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암을 예방하기도 하고 심장건강에도 도움이 되며 강아지의 세포손상을 방지하고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매우 유익합니다.
-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강아지가 먹어도 됨
- 덜 익은 초록색 토마토:강아지가 먹으면 안 됨
토마토의 영양소는 강아지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칼륨:강아지의 신경기능과 근육수축, 심장기능 등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로 바나나, 고구마, 호박, 시금치, 닭고기 살코기, 소고기 살코기, 토마토 같은 음식이 칼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칼륨 섭취는 고칼륨혈증이나 심장, 근육약화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신장질환이 있는 강아지는 칼륨을 섭취에 대해서 주의해야 합니다.
-비타민C:사실 강아지는 체내에서 비타민C를 합성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비타민C를 섭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비타민C는 자유 라디칼을 중화시켜서 세포손상을 방지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고, 면역기능을 강화하면서 감염에 대한 저항력도 높여줍니다. 피부나 관절, 결합 조직의 건강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C는 노견이나 아파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그리고 스트레스가 심할 때 보충해 주면 좋습니다.
-비타민A:비타민A는 강아지에게 매우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시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면역체계를 강화해 주면서 피부와 털의 건강 유지에도 도움 됩니다. 정상적인 세포 성장과 발달을 하는데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비타민A를 음식을 통해서 섭취하면 매우 좋습니다. 닭 간, 소 간, 당근, 호박, 고구마, 시금치등에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이 매우 풍부하니 적절하게 급여하면 좋습니다.
-베타카로틴:베타카로틴은 강아지의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하게 됩니다. 베타카로틴은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는 요소를 중화시켜서 건강을 보호하면서 질병예방에 도움 됩니다. 면역기능 향상으로 감염이나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고 건강한 피부와 털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비타민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은 강아지의 시력보호와 눈 건강에도 도움 됩니다. 당근, 호박, 고구마, 브로콜리에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기 때문에 소량으로 적절하게 급여하면 좋습니다.
-엽산(비타민 B9):강아지에게 엽산은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DNA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새로운 세포의 생성과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적혈구 생산을 도와서 빈혈을 예방하고 면역세포의 생산과 기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녹색잎채소(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당근, 닭 간, 소 간, 호박에는 엽산을 포함해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급여하면 좋습니다.
-비타민K:비타민K는 강아지의 혈액응고와 뼈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출혈을 예방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이며, 뼈의 형성과 유지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그와 함께 칼슘이 혈관에 축적되지 않도록 도와서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닭간, 소간, 녹색잎채소, 당근, 호박 등에는 비타민K가 풍부해서 급여하면 건강에 도움 됩니다.
-라이코펜(리코펜):라이코펜은 항산화 성분으로 강아지 건강에 매우 도움 됩니다. 강아지의 세포손상을 방지하고 암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심장건강을 지켜주면서 혈압을 낮추는데도 도움 됩니다. 피부를 보호하고 염증을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면역기능을 향상해 주면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와 수박, 붉은 자몽에는 풍부한 라이코펜이 있습니다. 다만 너무 많이 급여하게 되면 소화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소량급여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에게 덜 익은 토마토가 위험한 이유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는 강아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덜 익은 초록색 토마토와 대저토마토, 짭짤이 토마토는 먹이면 절대 안 됩니다. 토마토의 녹색 부분이나 잎, 줄기, 덩굴 등에는 솔라닌, 토마틴과 같은 독성 물질이 있습니다. 이 성분은 강아지의 소화기관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구토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토마틴: 토마틴은 토마토가 생장하는 시기에 자연적으로 생성되는데 빨갛게 성숙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물질입니다. 빨갛게 익기 전, 덜 익은 녹색 토마토에는 토마틴 성분이 남아있어서 쓴맛이 느껴집니다.
-솔라닌:솔라닌 성분은 감자에도 있고 토마토, 가지 같은 식물이 곤충의 공격에 방어를 하기 위해서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생성하는 살충성분의 화학물질인데 위장장애와 신경장애를 일으킵니다. 설사나 구토, 위경련 등이 기본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고 심할 경우에는 마비나 저체온증, 사망까지 이를 수 있을 만큼 위험합니다. 솔라닌은 체내 흡수가 느린 편이어서 많이 먹었더라도 빨리 처치하면 회복가능합니다.
강아지에게 토마토 먹일 때 주의사항
1. 잘 익은 빨간 토마토만 급여할 것
2. 소량 급여(많은 양의 급여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3. 가공된 토마토는 급여하면 안 됨(케첩, 토마토주스등 가공된 것은 안됩니다.)
4. 처음 급여 시 아주 소량 급여해서 가려움이나 눈물 등 알레르기 반응을 꼭 체크하세요.
5. 어린 강아지나 노견은 소화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껍질을 벗겨서 잘게 잘라서 급여해 주세요.
6. 토마토 줄기나 토마토 꼭지등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7. 농약성분등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세척해서 급여하세요.
강아지에게 토마토의 적정량은 소형견의 경우 방울토마토 1개 정도, 중, 대형견은 방울토마토 2~3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몇 개씩 막 주시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소량만 급여하도록 하세요. 강아지가 토마토를 먹으면 건강에 도움 되지만 덜 익은 토마토를 먹거나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양과 올바른 방식으로 급여해 주셔서 강아지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보호자가 토마토를 먹을 때 함께 나눠먹는 시간보내세요.오늘도 강아지와 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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